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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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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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1-33 말씀 묵상

찬양: 나의힘이 되신 여호와여 


사람이나 물질 세상의 명예와 권세는 믿을 수 없는  변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구원자이시며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시는 영생의 동아줄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말씀을 듣지 않고 다른 나라와 동맹을 맺는 어리석음을 지적하며 '패역한 자식'들이라고 합니다(1).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경고를 무시하고 애굽과 조약을 맺습니다(2). 그들은 동맹을 맺기위해 각종 재물을 가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시며 비웃으십니다. 유다 백성은 애굽의 힘을 의지하려 하지만, 애굽은 이미 힘을 잃은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무익한 민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조롱하며,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탄식합니다(6).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말고,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가만히 앉아 있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고 비유하시며, 이집트가 이제는 더 이상 강력한 존재가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7) 


라합은 본래 강력한 바다 생물이지만, 이제는 무력해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는 유다 백성들이 애굽에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애굽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을 헛되고 무익하고, 진정한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며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18).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만히 앉아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기근을 견디지 못하고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그로 인해 하갈이라는 불화의 씨앗이 생겼고, 물질적인 것은 얻었지만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않을 때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홍해 앞에서 "너희는 가만히 있어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에게 큰 두려움이었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다렸습니다. 성령이 임하자 제자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사람이었지만, 성령을 받고 나서 담대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환난 중에는 여러 선택이 있지만, 인간의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려 할수록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도하실 때까지 구원의 손길을 베풀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 눈에 보이는 두려움 때문에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가만히 앉아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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