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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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 1-1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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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 바울의 깊은 사랑

본문 : 고후2:1-11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다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했었을 때 문제 해결은 하지 못하고 근심중에 쫓기듯 떠났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다시 방문 하려는데 신중을 기합니다. 


바울이 원래 계획대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여  잘못을  저지른 성도들를 치리한다면 고린도 교인들에게 도리어 근심이 될 것이므로 방문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차라리 잘못한 성도들에게 회개할 시간적 여유를 줌으로써 훗날 기쁘게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내가 이같이 편지를 쓰는 것은, 내가 고린도 교회에 갔을 때에 나를 기쁘게 맞이할 사람들에게  근심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이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유익하고 자신에게도 기쁨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몹시 괴로워하고 걱정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는데, 여기서 그가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말은 바울의 괴로움과 걱정이 어느정도 이었는지를 알수있게 해줍니다.  바울이 괴로워하는 것은 아마도 고린도 교회안에 바울을 대적하고 배척하는 일부 교인들 때문 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의 눈물은 자신의 괴로움과 걱정을  넘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진실한 사랑으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울은 근심하게 한 자가 누구인지,  무슨 내용인지를 정확히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을 보아, 이것이 바울의 사도직에 관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의 근심이 자신을 넘어 고린도 교인들 까지 근심하게 하는 문제임을 지적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할지를 말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이미 근심을 하게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벌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편지를 통해 고린도 교인들에게 먼저 받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를 상기시키며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을 용서하고 위로 할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다시 한 번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줄 것을 권합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받은 무한한 사랑에 감사하며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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