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ca2efab30f2f9e7c565dac93d5f612b_1738365298_4106.jpg
 

거짓의 영

작성자 정보

  • 김희건 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에는 거짓의 영, 미혹의 영이 존재한다.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 거짓의 영, 미혹의 영이 역사하여, 사람들을 거짓 것을 믿게 하고, 심판의 길로 이끌어 간다고 한다. 데살로니가 후서 2: 11에의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의지와 섭리가 있다고 가르친다.
인간의 역사 속에 칼과 총으로 죽고 망하는 사람들보다 거짓말로 망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지난 몇 달 동안 한국 사회를 지배했던 온갖 거짓과 선동의 사실들을 돌아 보면, 이 거짓의 역사가 얼마나 크고 심각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자칫 온 국민이 이 거짓의 선동과 미혹으로 인해 벼랑끝으로 떨어질뻔 했다.
거짓의 근원은 사단이다. 사단의 두 가지 현저한 죄목은 "살인과 거짓"이다. 모든 살인과 거짓이 있는 곳에는 사단의 역사가 있다. 사단의 한 가지 목적은 사람들을 죽이고 먈망시키는 데 있다 (요10: 10). 자칫 한국 띵이 사단과 사단의 사주를 받은 거짓 정치 선동가들에 의해 죽고 망하는 길로 갈뻔했다.
그런데 정말 한국은 하나님이 보우하시는 땅이 틀림없다. 가리어진 거짓을 들어내고, 진실을 밝히는 김진홍목사님과 전할길씨의 활동으로 인해, 실상이 드러나고, 억울하게 탄핵될뻔 했던 대통령이 다시 돌아올 길이 열리게 되었다. 온 국민이 거짓의 실상을 바로 알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안타까운 사실은 교회 세계 속에도 거짓의 영이 활동하는 것 아닌가 우려의 마음을 갖는다. 진리의 전당이 되어야 할 교회가 눈앞의 이익과 재물과 명예를 좇아기는 거짓 지도자들에 의해 거짓이 유통되는 곳으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 염려의 마음을 갖게 된다. 진리를 좇는 빛의 사람들로 인해 교회가 밝아지고, 맑아지기를 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래서 세상을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한다.
악은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사단은 역사의 마지막 영원히 타는 불못에 던지우기 전까지 이 세상을 요동케 하고, 사람들을 미혹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는다.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정치 세계의 거짓 선동자들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의지와 섭리와 빛을 좇는 사람들로 인해 그들의 활동이 정지될 때까지 거짓과 선동의 일을 계속할 것이다.
그러나 감사하고 다행한 것은 이 세계 역사가 악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주도되지 않고, 하늘의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로 주도하신다는 사실이요, 이 땅에 진리를 따라 살고자 하는 백성들이 있어 어둠을 쫓는 일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옛날 대학교 뱃지에 Veritas Lux Mea라는 말이 새겨져 있었다.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뜻의 라틴 말이었다.
이 세상 속에는 빛의 사람들과 어둠의 사람들이 있어, 끊임없는 갈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미혹에서 벗어나 진리의 빛을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 소망을 갖게 된다. 역사 드라마의 절정은 악과 악의 추종자들이 어둠과 무저갱(bottomless pit) 속으로 끌려 가는 일을 보는 것이다. 4월이 오면, 무언가 밝고 신나는 일들이 펼쳐질 것 같다는 예감으로 기대하게 된다.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는 가곡이 생각난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8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