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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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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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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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시간 새벽 4시, 눈을 뜨고 Youtbube를 보니 대통령께서 구치소를 나와 국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해방 이후 저렇게 환영을 받았던 대통령이 있었을까?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국민들의 환영에 고개 숙여 응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다시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2월 대통령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주받은 땅"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의가 무너지고, 거짓 선동에 놀아나는 한국 땅에 소망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범죄로 범벅이된 야당 지도자 한 사람을 살리려고 온 나라를 선동과 불법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에 끌려가는 대한민국이 너무 한심스럽고, 권력의 추이에 부화뇌동하는 국힘당 의원들, 검찰, 경찰,장성, 언론, 사법부의 행태에 절망을 느꼈기 때문이다. 거기에 배반의 아이콘 한동훈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오늘 새벽 지켜 보는 또 다른 장면은 마치 야구 경기에 9회말 역전 홈런을 보는 통쾌감을 느끼게 된다. 아직 헌재의 재판이 남아 있지만, 공의와 상식이 무너지지 않는 한 그는 국정을 다시 지휘하게 될 것이고,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이 나라의 위태로운 실상을 깨닫게 된 것이 무엇 보다도 큰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자칫 대한민국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선동과 거짓에 넘어가, 나라를 돌이킬 수 없는 구덩이에 빠트릴 뻔 했다.
이 상황을 보면서 왜 예수님이 자꾸 생각나는가? 그가 승천하신 후, 세상은 믿는자, 반대자로 나뉘어 혼란에 빠졌고, 그의 재림이 다가올수록 세상은 점점 더 혼란과 어둠에 빠질 것이 예언되었다. 불의의 세력들이 자짓 선동과 기만으로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는 세대를 살고 있다. 이 세대는 돈과 권력이 신처럼 떠받듬을 받는 세대가 되었다. 공의와 진실과 긍휼이 땅바닥에 내던져지는 것을 날마다 듣는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다시 돌아오는 날, 천사들을 대동하고 영광 중에 오실 때, 모든 세상 사람들은 흙빛이 되어 그를 바라 보게 될 것이다. 신자들은 환호와 눈물로 그를 환영하게 될 것이다. 그가 잠시 몸을 숨기는 시간 동안, 돈과 권력에 양심을 팔고, 불의와 거짓 속에 살았던 사람들은 수치와 형벌로 들어가게될 것이다.
대통령이 다시 그 통치의 자리에 돌아갈 때, 그동안 눈앞의 권력을 위해 양심을 저버리고, 거짓과 불의에 참여했던 국회의원들, 검찰, 경찰, 언론, 사법부는 어떤 얼굴을 하게 될까? 그동안 회색빛 처신으로, 대선을 준비했던 인간들은 무슨 낯으로 그를 대할까? 대한민국에서 지난 3개월의 상황은 마치 성경의 메시지를 현실 속에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 같다. 가장 어둠의 시간, 빛을 잃지 않는 것이 참 빛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대한민국 속에 의와 공의를 지켜 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하다.
어느 60대 여자분, 서초동에서 오신 분의 얼굴이 떠나지 않는다. 대통령이 다시 나오신다는 뉴스를 듣고 구치소 앞에서 그를 기다리면서 하는 말, 지난 이틀 동안 금식하며 이날을 기다렸다 한다. 이런 분이 계셔서, 대한민국은 다시 살아날 것 같다. 저 여의도 광장, 광화문 광장에서 정의와 공법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은 살아나고, 세계 속에 민주 자유 주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선포하는 나라로 당당히 기억될 것같다. 이런 감격의 날을 볼 수 있어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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