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관한 이야기
작성자 정보
- 김희건 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독교 종말론에 의하면, 역사의 종말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악의 발호가 극심해 지고, 악은 마침내 불과 유황이 타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진다. 악의 실체 마귀는 그 끝의 도래를 미리 알기 때문에 종말이 가까울수록 더욱 더 세상을 혼란과 갈등 속으로 몰아간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초대 교회의 지도자 사도 바울과 사도 베드로에 의해 강조되고 있다.
이런 종말론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오늘날 한국의 정치 소식을 들을 때 그 패턴이 기독교 종말론과 몹시 흡사한 것을 주목하게 된다. 지난 수 십년, 한국은 세계 속에 경이로운 나라로 인정을 받아왔다. K-음악, K-food, 무엇 보다도 세계적 콩쿠르트의 우숭자들은 한국의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계 속에 자랑스러웠던 한국이 근래 정치 소용돌이로 인해 오히려 웃음꺼리가 된 것은 한국인으로 몹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한민국 사법부의 무능과 태만, 좌경화로 인해, 공의가 무너짐으로 인해, 악인들의 조직적인 선동이 가능해졌고, 눈 앞의 권력과 자리를 탐하는 해바라기 정치인들로 인해 나라가 수렁에 빠지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다. 한편은 몹시 절망적인 현상이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활동함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소리가 서울의 광장을 흔들고 있다.
애국가의 마지막 구절은 혼란한 시국을 바라 보는 한국인들에게 소망을 갖게 한다. 그것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이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하느님, 하나님이 도우셔서, 위기를 벗어나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나라로 세워질 수 있었다. 근래 범죄 정치인의 선동과 거짓에 부화뇌동하는 해바라기 정치인들로 인해 나라가 흔들리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간섭하셔서, 마침내 악인을 벌하고 공의가 세워지는 나라로 다시 세워질 것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된다.
나는 일년 중 5월의 봄을 가장 사랑한다. 이때가 되면, 자연 속에도 생명의 기운이 충만해지겠지만, 올해는 혼란스러운 나라가 다시 기강이 세워지고, 모든 국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나라로 부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는 악인들이 벌을 받고, 의인들이 세움을 받는 데 있다. 역사의 드라마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을 선동하던 마귀 (세상을 선동한다는 점에서 용으로 불리운다)가 불못에 던져지고, 이 마귀를 따랐던 악인들도 함께 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때 의인들은 해같이 빛난다고 한다. 나라가 바르게 세워지는 그 날, 이 혼란스러운 시기, 의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분들이 빛나는 모습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