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와 상급 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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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와 상급 되신 하나님

김희건 목사 0 2023.08.25 07:59
요즘 마음으로 의지하고 감사하는 말씀은 창세기 15: 1 말씀이다: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일찌기 두려움 속에 빠진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었다. 이 말씀은 두고 두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약속이다. 
세월을 지나오면서, 감사하는 이유는 이 하나님께서 이 말씀으로 오늘날까지 돌보시고 지켜 주셨다는 것이다. 특히 거리의 위험에서 지켜 주셨고, 사람들의 거짓과 악으로부터 지켜 주셨다. 오늘도 아침 길을 운전하면서, 하나님의 지켜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였다.
나이 들면 운전 감각이 떨어 지는 것이 사실이고, 생각없이 운전하는 사람들로 인해 항상 조심스럽다. 그런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이 거리의 사고와 위험에서 지켜 주셨던고! 사고를 당하면 그 후유증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기 때문에 이런 사고와 재난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머리 숙여 감사하게 된다. 고맙게도 하나님은 지금까지 신실한 방패로 함께 해 주셨다.
또 하나님은 믿는 백성들에게 "지극히 큰 상급"이 되신다 하셨다. 상급이란, 그 백성에게 유산, 몫, 축복이 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축복이 되어 주셔서, 오늘날까지 부족함 없이, 오히려 풍족한 가운데 살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물질을 추구하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기를 힘써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은 부족함 없이 살도록 배려해 주셨다.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를 염려하며 눌림 속에 살기 쉬운데,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풍족한 유산이 되어 주신다. 오늘날 사람들은 이 물질로 인해 얼마나 염려하고 눌려 사는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런 복으로 함께 하심을 감사하고,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이런 약속을 모르는 사람들, 믿는다 하면서도 참 믿음을 떠나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살리려고 별 짓을 하는 것 같다. 주변의 어떤 사람은 스스로 살려고 항상 생각이 많은 것 같고, 자기 살 길을 찾느라고 분주한 것 같다. 종일 전화기를 쥐고 산다고 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것이 은밀한 형벌의 삶을 사는 것을 알까?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은 피조물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이요, 은혜이다. 하나님이 붙드시고 돌보아 주셔서, 하루 하루 안식의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에 대한 이 지식과 믿음을 떠나 사는 것 자체가 형벌이 아닌가? 그 마음에 쉼이 없고 부단히 두리번 거리며 자기 살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 예수님이 말씀하셨다(요17: 3). 옛날 대학 시절 배웠던 복음 성가 첫 구절은 "Happiness is to know the Savior"이었다. 우리 구원의 주님을 알고 모시고 섬기는 삶이 참 행복인 줄을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생명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대신, 그 생명으로 하나님과 구주 예수님을 기쁘시게 섬기며 살기를 힘쓴다. 이 믿음을 함께 나누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오늘도 우리의 방패와 큰 상급이 되신 하나님 안에서 안식과 감사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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