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 대 1 의 승리자

199 대 1 의 승리자

이재영 선교사 0 2024.01.15 17:17

 파격적인 진급을 하고 현지에  부임한 이순신은 당시 경상 좌수사 박홍, 경상 우수영 원균, 전라 우수사 이억기, 그 울타리에 전라 좌수영 절도사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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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나 지금이나 군대 조직에서  파격적인 계급장을 달고 내려 온 장수를 보고 순순히 인정하고 가만히 있었을리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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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7 년(정유년) 2 월 ​원균의 모함으로 이순신은 한산 통제영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어 국형장이 열리고, 선조 임금이 지켜 보고  있는 가운데 문무 백관 200 명 모두가 "이순신은 역적이오니 죽여야  마땅하옵니다" 하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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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읍조 하며 임금(선조도 속으로는 동조 함)을 압박하고 있으니 이순신을 발탁해 주고, 6 계급 파격 진급에 힘을 써 준 유성룡까지도 "공은 공 사는 사" 라고 하며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는 문무 백관 들의 의견에 반대를 하지 못한다.


 이것을 미루어 당시 이순신의 누명 상황이 어떠한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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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형장에서 이틀이 걸려도 이순신의 형 집행을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당시 영의정 겸 도체찰사(국가 비상 사태 직무 총 사령관)인 오리 이원익(1547~1634)이 임금의 어명으로 전시 상태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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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전시 상태에서는 임금과 문무 백관들이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 고 외쳐도 이원익의 승락 없이는 선조 임금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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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익은 거듭되는 선조의 형 집행 재촉에 청사에 길이 남는 그 유명한 명 대사로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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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께서 전시에 신을 폐하지 못 하시는 것처럼 신 또한 전쟁 중에 삼도 수군 통제사인 이순신을 해임 하지 못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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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익의 이 말에 선조도 체념 하고 이틀이나 걸린 이순신 "국형장" 에서 문무 백관 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도체찰사가 그리 말을 하니 이순신이 죄가 없는가 보구나 !" 하고 말했다.


 오직 한 사람의 곧고, 바른 판단과 집념으로 199 명의 고집을 꺽고,  드디어 이순신은 사형을 면하게 된다. 


 당시 문무 백관 199 명 대 1, 이원익 한 사람 만이 반대 하여 이순신을 살려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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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낮추고 오직 나라와 백성 만 떠받든 공복, ​그가 있으면 온갖 사물이 제 자리를 잡게 되는 소박 하고 비범한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초가 집에 살았던 "조선의 명 재상 오리 이원익 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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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은 400 년이 지나고 시대 만 수 없이 변했을 뿐 정치는 변한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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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힘 들어도 마음을 알아 주는 한 사람 만 있으면 외롭지 않은 것이 대장부의 자존심이요, 명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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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구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전쟁 통에는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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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시기, 질투와 모함으로 사형 직전까지 간 만고의 충신을 알아 보고 199 대 1 의 상황에서도 임금의 불신으로 부터 믿어 준 탁월한 선견지명의 굳은 신념이 도탄에 빠진 나라와 백성들의 생명과 조선의 사직을 지켜 낸 ​오리 이원익 대감이야 말로 만고에 길이 빛나는 충신이며, ​나라의 보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수의 사람이 나라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명, 이원익이 나라를 

구했던것이다. 


 한 사람 ! 올바른 한 사람이 중요하다.

 ​생각해 본다면 이순신 장군은 행복한 분이셨다. ​자신의 목숨을 두려워 하지 않고 불의에 뜻을 굽히지 않았던 오리 이원익 대감과 같은 분이 시대에 함께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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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87 세로 눈을 감으시면서  모든 자식들을 불러 놓고 "나를 위해 부고도 알리지 마라, 사후에 어떠한 사당이나 칭송된 일이나 비석도 세우지 마라" 하고 유언을 남겼다.


 그러기에 오리 이원익 정승은 우리에게 잊혀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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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400 년이 지났지만 오늘의 이 시대에 이원익 대감 같은 불의 앞에서 "정정 당당" 했던 청백리는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생각 나게 할 뿐이다.

 지금 시대에 이원익 정승 같은 정정 당당 했던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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