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School을 앞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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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School을 앞 두고....

조유현목사 0 2023.08.28 11:27

우리 자녀들이 이번 주가 지나면 학교로 돌아(Back to School) 간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는 자녀들은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조금은 설레는 시기이기도 하다방학 내내 수고한 부모님들에게 Back to School 자유, 해방과도 같은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신앙의 부모들에게는 Back to School 다른 차원에서 깨어 있어야 하는 시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공립 학교는 나라의 공민(公民) 키워야 의무가 있다. 그런데 미국의 공립학교는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다양성(multiformity) 인정한다. 다시말해서 어느것 하나를 특별하게 주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미국은 청교도 정신의 신앙으로 세우진 나라이지만, 오늘 날은 공립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칠 수없고, 특정 공공 장소에서 기도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학교에 가서 단순히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등의 교과목만 배워올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된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걱정하는 다양한 문화, 종교, 생활 스타일이 옳다고 배운다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고, 상대적(相對的)으로 옳다는 것을 배운다. 아이들이 이런 교육을 배우면서 단지 집에 와서 표현하지 않을 , 이에 동조하는 마음도 갖게된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학교에 보낼 수도 없다비싼 기독교 사립학교를 보내는 일도 대부분의 이민자 가정에서는 쉽지 않고, 스쿨 하기는 더더욱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고 자녀들 스스로 신앙의 분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렇다면 다른 길은 없다. 가정안에서 그리고 교회학교 교육을 통해서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훈련하고 진정한 제자로써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신앙적 삶을 살아갈 있도록 교육 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안에서 먼저 부모님들이 깨어 기도해야 한다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과거에 한국 교육의 우수함을 수차례 언급한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한국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오로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공부 많이 해서 좋은 직업을 갖고 살게 만드는 데만 촛점이 있다크리스천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이 이뿐이라면 아쉽움이 남는다.

신앙의 가정과 부모는 달라야 한다부모님 세대의 경건하지 않았던 불신앙은 물려주지 않기 위하여 이를 악물어야 한다. 못난 성품, 부족한 인격, 약한 사회성, 잘못된 습관, 아집과 편견, 생존적 처세, 물질 탐욕 등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신앙의 진정한 경주를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문화의 신앙성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많이 기도해야 한다. 부모의 방향성 있는 올바른 열정이 아이의 신앙적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Back to School 주간 남겨두고 이제 조금은 게을러진 생활태도를 바로잡고 새학기 새롭게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부모와 자녀 모두 함께 철저한 신앙으로 무장하고 우리 자녀들이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해서 새학기에도 영적으로 승리할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 있기를 바란다.+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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