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된 교회 - 교회란 무엇인가? What is a church?]
라이트하우스뉴저지 레드우드교회 담임목사 조유현
교회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교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 건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교회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교회 건물>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단어 사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듯이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바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교회된 우리 각자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가는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몸” 그리고 “예수님과 연합된 연합체” 라는 개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여러분 <교회를 믿고 있나요?> 질문이 좀 이상했나요? 다시 질문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계신가요?> 네, 아마도 다 “Yes”라고 대답하셨을 겁니다. 왜? 교회를 믿고 있느냐 질문했냐면,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을 암송하다보면 “교회를 믿사오며…”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기억하실 겁니다. “우리는 거룩한 공교회”를 믿습니다. 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룩한 공교회”는 다른 것이 아니라 “보편적 교회(a universal church)”를 말하는 겁니다. 보편적이다 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모든 교회”는 다 보편적 교회라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는 건물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보이는 교회”라는 이미지 때문에 보편적인 교회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보편적교회”라고 하는 것은 바로 “예수믿는 모든 사람들”을 뜻하는 겁니다. 예수믿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보편적인 교회” 이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인 교회”란 말을 다른 말로 바꿔보면 “보이지 않는 교회(an invisible church)”다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라고 의미하는 이유는 바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지나갈때 보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나다니면서 누가 예수님을 믿는지 믿지 않는지 알수 있나요? 그 사람의 걸음만 보고 알 수 있나요? 구별하기가 불가능하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내가 예수를 믿습니다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우리 눈에 구별이 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교회(an invisible church)”다 라고 말합니다.
“보이지 않는 교회”가 바로 “보이는 교회”로 드러나는데, 그때가 언제냐면 바로 우리가 하나의 장소에 모였을때 “보이는 교회”로 드러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00교회 00교회 라고 이름을 부르듯이, [라이트하우스뉴저지 레드우드교회] 라고 이름을 말하는 것처럼 그 교회가 바로 “보이는 교회”입니다.
사람들이 교회로 모이는 장소 건물안에 모여 있지 않다면 보이는 교회라고 말할 수 없겠죠?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 “보이지 않던 교회”가 우리 눈에 “보이는 교회”로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교회가 우리 눈으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보이는 교회”로 드러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세상 사람들이 보이는 교회를 통해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곳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다 라고 인정할 수 있는 장소(Place)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 밖에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보이는 교회의 핵심”은 무엇이냐면? 바로 “모이는” 것입니다. 모이지 않고서는 이 교회가 교회임을 세상에 드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 하고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함께 모여서 친교를 나누어야 할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 더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교회가 무엇이냐?”( What is a church?) 라고 할때 교회는 “표지(Cover)”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표지가 왜? 중요하냐면, “참교회”인지 “거짓교회” <이단>인지를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보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책의 표지>이지 않습니까? 표지를 보는 이유중에 하나가 무엇입니까? 바로 표지를 통해서 이 책이 어떤 책인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제목만 봐도 철학책인지 소설책인지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를 표지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표지>를 보고 “참된 교회”인지 “거짓교회”인지를 구분이 가능합니다. “교회의 표지”는 크게 세 가지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첫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66권 성경대로 순수하게 진리를 선포하고 있는 교회인가? 하나님의 말씀의 순수한 선포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는 교회다라는 것을 입증해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순수한 선포와 말씀을 잘 가르치는 교회여야 참된 교회라고 말할 수 있고, 참된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빠져 있다면 그 교회는 거짓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거나 교회를 선택할 때 신중하고 조심해야 할것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말씀은 가르치지 않고 선포하지 않는데, 이벤트 위주의 행사만 하는 교회, 봉사만 하는 봉사단체처럼하는 교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것은 교회는 행사하는 이벤트 회사도 아니고 봉사만 하는 봉사단체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일먼저 정학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있는 교회여야 함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첫번째 표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두번째, 교회의 표지는 무엇이냐면, “성례전”이 합당하게 행해지고 있느냐를 보셔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의 성례는 ”세례”와 “성찬”뿐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의 시작인 표시”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세례는 단순히 교회 나오고 6개월이 지나면 교육을 통해서 세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주님으로 인정하고 받아 드리고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라는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시작의 표식이 되는 것이고, 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었다고 하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외적인 증거 즉 ‘표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찬”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계속되는 하나의 표본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연합을 했다면, 성찬을 통해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계속적으로 이어져 갈때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찬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연합이 되어져 가는 것을 고백하는 표식이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하나됨의 이 몸이 사람들에게 보여지므로 인해서 이 교회는 참교회이구나 하는 표식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례의 합당한 거행이 굉장히 중요한 교회의 표식이 된는것입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성찬”과 “세례”를 가볍게 여기시면 않됩니다. 교회로써 굉장이 중요한 표지적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참된 교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참 중요한 표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3)마지막 세번째는 바로 “권징” 입니다. 권징은 바로 그 교회의 구성원이 죄를 지을 경우 그 죄를 소위 사랑이라는 말로 유야무야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반드시 지적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 죄를 지적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잘못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다시 그리스도께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망신을 주고 부끄럽게 해서 교회를 쫓아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죄를 알려주고 회개해서 다시 교회공동체안에서 함께 신앙생활하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바른 거룩함을 가져여 하기 때문에 교회안에 “권징”이 반드시 필요한것입니다. 권징이 있는 교회가 바로 참된 교회입니다.
오늘 교회가 이 권징을 바르게 행하지 않고 오로지 사람의 숫자만 늘리고 소위 부흥이라는 것에 매진하면서 교회안에 권징을 행하지 않으므로 결과는 주님의 몸인 교회가 세상사람들에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걱정의 대상으로 절락했고, 손가락질을 당하면서 거룩하고 깨끗한 공동체가 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면서 주님이 피흘려 값을 지불하고 세우신 몸인 교회가 점점더 빛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교회는 반드시 잘못한것에 대해 권징이 있고 그 권징을 통해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갖고 다시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교회가 “어머니”다 라는 이 역할입니다. 교회가 어머니다 라고 하면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교회(έκκλησία-에클레시아/여성명사)로 쓰여졌는데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교회는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교회가 모성적인 돌봄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린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돌봄과 관심어린 교육과 양육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어머니의 역할을 바르게 수행해야 하는데, 바르게 수행하지 못할 경우 같이 신앙생활하는 다른 교인들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갈 수 없습니다. 교회는 어머니의 역할을 바르게 해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오지 않고 참여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고 교육과 돌봄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신앙의 성숙함을 이룰 수 가 없습니다.
교회에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고 참여하고 교육받고 교제하는 것이 그 만큼 중요합니다. 교회안에서 교육받고 교제하는 이유는 하나의 바른 가르침을 통해서 교리의 일치를 이루고 형제자매들을 서로 사랑함으로 인해서 서로가 사랑 받는 법을 배우는 공동체를 만들어 우리가 세상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세상에 나아가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혁된 교회(a reformed church)는 계속해서 변화되고 변혁(Transformation)되어 가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간섭하고 뜯어고치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 자신을 계속적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변혁시켜 감으로 내가 더욱더 성숙해지고 성장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처럼 교회는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도록 그리스도에게로 자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반드시 기억하고 배우고 모이고 교제를 통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 이미지가 더욱더 거룩해져 가고 순결한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모이기를 패하지 말고 항상 모이기에 힘쓰는(히브리서10:25)” 교회가 되서 “날마다 구원 받는 영혼들이 많아(사도행전2:47)” 질 수 있는 건강한 교회 참된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In Christ.+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
초대교회를 모델로 삼고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 개척운동입니다. 오직 예수중심의 예배를 드리며, 화려함과 보이는 것에 투자하지 않고, ‘긍휼과 선교’의 두기둥을 삼아 교단, 지역등을 초월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운동입니다. 2019년 5월에 라이트하우스 대표 홍민기 목사에 의해 라이트하우스 해운대, 방배(현, 서울숲) 달라스에서 개척이 시작 되었으며, 현재 국내 16개, 해외 6개(달라스, 뉴저지,독일,호주시드니, LA얼바인,애틀란타)교회가 개척되어 각 처소에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필자는 라이트하우스뉴저지 레드우드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홍민기 목사와 함께 건강한 교회 개척 운동을 통해 해외에 세워진 두번째 교회이고 현재 매주일 1부는 9:30분에 남부 뉴저지 체리힐에서(401 kings HWY N, Cherry Hill, NJ 08034), 2부는 매주일 오후 3:00에 북부뉴저지 팰팍에서(201 Broad Ave, 2nd FI, Palisades Park NJ 07650/ 아미띠에 미용실 2층) 모든 성도가 일터 선교사의 소명과 비전을 갖고 삶의 터전에서 믿음과 삶을 연결해 주는(Connection Faith& Life)선교적 사명을 순종하는 교회를 꿈꾸며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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