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글로벌총회- 총회장 양경욱 목사, 부총회장 김창영 목사 선출

예장 글로벌총회- 총회장 양경욱 목사, 부총회장 김창영 목사 선출

복음뉴스 0 05.23 06:02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총회장 홍성표 목사)는 '복음의 빚을 갚자' 는 주제로 제46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5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2박3일 동안의 일정으로 뉴저지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양경욱 목사가 총회장에, 김창영 목사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제46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양경욱 목사, 부총회장 김창영 목사

서기 최영봉 목사, 부서기 김상웅 목사

회계 김환창 장로, 부회계 유정신 목사

회의록 서기 이재성 목사, 부회의록 서기 최요한 목사

총무 윤성태 목사, 부총무 김동욱 목사


총회장 양경욱 목사 취임사


총회장으로 선출된 양경욱 목사는 "부족하고 허물 많은 저를 이 귀한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여러가지로 미숙한 저를 써포트 해 주시고 기도로 격려해 주신 전 총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노회와 총회가 그 규모가 크건 작건 모든 직분은 세상의 명예가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를 지는 멍에라고 믿는다. 따라서 저는 임기 동안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의 뜻을 받들어 주님이 주시는 생각과 마음으로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고 또 총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지난 45회 총회에서 '목사의 자격을 만 29세 이상의 남, 여로 한다' 는 헌법제정위원회의 보고를 통과시켰다. 우리 총회는 장로교 합동 계열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목회자에게 안수를 시행하게 되었다. 미동부노회는 지난 해 가을 노회에서 4명의 여성 목회자를 안수하여 목사로 세웠다. 이제 여성 목회자 활성화를 위해 총회 안에 여성 목회자를 위한 기구를 설치하려고 한다.


금번 총회의 주제는 '복음의 빚을 갚자' 이다. 우리 모두는 복음에 빚진 자들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와 목적은 이 복음의 빚을 갚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 총회가 복음을 전하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발을 씻기는 일을 실천해서 복음의 빚을 갚는 데 앞장서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 는 취임사를 했다.


총회장 양경욱 목사 취임 기도


신임 총회장 양경욱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성총회를 잘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두움에 빛을 밝히는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는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한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취임 기도를 했다.


총회 개회 예배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개회 예배는 전 총회장 강유남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신앙 고백, 찬송 '만입이 내게 있으면', 회록서기 최영봉 목사의 기도, 서기 이재성 목사의 성경 봉독, 전 총회장 정완기 목사와 김그레이스 사모(김창영 목사의 부인)의 특별 연주와 찬양, 강유남 목사의 설교, 준비위원장 양경욱 목사의 환영사, 광고, 찬송 '나 맡은 본분은', 전 총회장 황정옥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님께 속한 자' - 강유남 목사, 개회 예배 설교  


전 총회장 강유남 목사는 요한일서 5장 1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영은 하나님의 영(성령), 세상의 영(마귀, 사탄), 사람의 영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영이고, 하나님의 생명이다. 영은 혼(생각과 마음)을 지배하고, 혼은 육을 지배한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생명(마음과 생각)으로 사는 자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로 영의 양식(말씀)을 먹고 주님의 생명으로 산다. 누구에 순종하느냐에 따라서 의인의 종이 되고, 죄(마귀)의 종이 된다. 구원 받기 전에는 세상의 영으로, 육의 양식을 먹고, 자기 생각으로 산다.


하나님의 의로 사는 자가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자기 의로 사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기 생각으로 구제를 하고 봉사를 하고 헌신을 한다. 하나님은 자기 의로 하는 행위가 아니라 예수를 믿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행한, 하나님의 의를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의란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의 의다. 내 안에 성령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나를 성전 삼고 나의 머리가 되어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삶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크리스천의 삶이다.


완전하고, 정직하고, 화평한 자가 천국에 간다. 흠이 없는 완전한 사람으로 정직하고 화평하며 평안한 사람은 말과 얼굴 표정과 행동을 보면 즉시 알 수 있다. 그 사람의 언행을 보면, 천국에 갈 사람인가, 지옥에 갈 사람인가가 구분이 된다.  


교회 되어 사는 자가 하나님께 속한 자다. 머리와 몸은 생명이 같다. 거듭난 사람은 주님을 머리로, 나는 몸으로 교회 되어 사는 사람이다. 순간순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주님이 몸인 나를 통해서 주님이 일하시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교회 되어 사는 사람은 내 맘대로 사는 게 아니라, 내 안에서 주님이 나를 머리 삼고 주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산다.


성도들에게 천국 가는 길을 가이드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 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환영사 - 제46회 총회 준비위원장 양경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제46회 정기 총회 준비위원장 양경욱 목사는 "이번 총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홍성표 총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 미동부노회 노회장님과 회원들, 그리고 기도로 함께하여 주신 강유남 목사님을 비롯한 전 총회장님들, 그리고 총회 장소를 제공하여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주예수사랑교회의 황용석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는 요지의 환영사를 했다.


성찬식 - 집례 정완기 목사


성찬식은 전 총회장 정완기 목사가 집례했다.


찬송 '웬말인가 날 위하여', 이재성 목사의 기도, 정완기 목사의 성경 봉독 및 설교, 분병, 분잔, 찬송 '예수 나를 위하여', 정완기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완기 목사는 요한복음 6장 53-56절을 본문으로 '성찬에 담겨진 진리'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분병은 김환창 장로가, 분잔은 김창영 목사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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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처리


회무 처리는 전반부는 전 총회장 강유남 목사의 사회로, 후반부는 신임 총회장 양경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회무 처리는 개회사, 회원 점명, 개회 선언, 절차 채택, 임원 선거, 신,구 임원 교체, 축하꽃 분배, 신임 총회장 취임사, 취임 기도, 사찰, 광고위원 선정, 서기 보고, 임원회 보고, 헌의부 보고, 총무 보고, 상비부 조직 및 보고, 회계 보고, 신 안건 토의, 내회 장소 결정, 회의록 채택,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계 김동욱 목사는 전 회기 이월금 $ 2,425를 포함한 총수입 $ 16,641 총지출 $ 13,014 잔액 $ 3,627 의 회계 보고를 했다.


총회는 회원들에게 ID 카드를 발급하고, 상비부 조직에 여목부(女牧部)를 신설하여 추가하기로 했다. 


상비부에 여목부를 신설키로 한 것은, 여성 목회자 안수에 따라 총회원이 된 여성 목사들에게 총회 발전을 위하여 기여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46회기의 상비부 부장과 서기는 다음과 같다.


정치부 : 부장 황정옥 목사, 서기 정완기 목사

고시부 : (동부) 부장 강유남 목사, 서기 김동욱 목사
           (서부) 부장 김창영 목사, 서기 최영봉 목사

규칙부 : 부장 홍성표 목사, 서기 최요한 목사

교육부 : 부장 정완기 목사, 서기 이강안 목사

선교부 : 부장 황용석 목사, 서기 유정신 목사

신학부 : 부장 강유남 목사, 서기 이재성 목사

재정부 : 부장 김환창 장로, 서기 김동욱 목사

여목부 : 부장 정금희 목사, 서기 유숙명 목사


총회 헌법책 배부


총회는 지난 제45회 정기총회에서 헌법제정위원회의 보고대로 의결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헌법책을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의 헌법은 "본국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의 헌법을 모체로 하여 미주 실정에 맞게 개정 공포한" 것이다.


헌법제정위원장 강유남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안 고백과 칼빈주의에 입각한 정통 개혁주의 신학을 기반으로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한결같이 이어 오면서 그동안 한민족 복음화와 미주 사회 및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이 따라 자체적인 헌법 제정이 필요함을 절감하여 총회의 결의를 거쳐 헌법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침으로써 대한예수교장로회 본국 총회의 헌법을 모체로 하여 미주 교회에 합당한 본 총회의 헌법책을 새로 출판하게 되었다" 는 발간사를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헌법제정위원회에는 강유남 목사가 위원장으로, 황정옥 목사, 양경욱 목사, 최영봉 목사, 이재성 목사, 홍성표 목사 등 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제47회 정기 총회는 미 서부에서 갖기로 했다.


병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전 총회장 홍성표 목사는 인편(人便)으로 총회발전기금을 보내 왔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45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Q8fkFn5SzdyzX8rK8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84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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