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능감에 도취된 인간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
흥미롭게도 심리학자들은 갓 태어난 아기들에게 전능감의 심리가 있다고 말한다. 혼자서는 생존 자체도 불가능한 유아가 마치 자기가 전능한 존재인 양 착각하면서 자기중심의 환상을 품고 현실을 왜곡하여 인식한다는 것이다. 즉 자아도취를 통해 취약한 자아를 일시적으로 보존해 주는 기능을 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애에 빠져 있다. 유아 시절에 넉넉한 돌봄을 받아도 인간은 여전히 자기중심적이다. 성경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모든 환경에서 인간은 유아기적 전능감에 쉽게 도취된다고 말한다.
인간의 죄는 거짓 전능감에서 오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첫째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마음이고, 둘째는 하나님 없이 독립적인 존재가 되려는 마음이다.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증상으로는 지배 욕구, 통제 욕구, 교만, 자랑, 시기, 질투가 있고, 독립적인 존재가 되려는 증상에는 무신론, 불신, 경험 만능주의, 낙심, 완고함, 무감각이 있다.
실패한 화가에서 가장 잔흑한폭군이 된 히틀러, 자신이 죽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였던 사담 후세인, 국민을 통치하기 위해 애정을 쏟기보다 공포를 조장한 이디 아민, 현실과 역사의 진실을 조작했던 스탈린, 자기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믿은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그리고 영구 집권을 위해 스스로 신이 된 김일성 가문 등 이들은 진실을 감추고 사람들을 죽이며 마치 자신이 신이 된 듯한 거짓 전능감에 도취되었다는 것이다.
거짓 전능감은 자신이 절대자인양 행세하는 교만에서 나오는데 스스로 신으로 착각하거나, 신으로 추앙받는 모든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적대시 하신다. 그럼으로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양 생각하는 거짓 전능감에 빠진 자들은 그것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길은 회개뿐이다. 회개하면 살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실패한 마귀처럼 된다. 지금 방향을 돌려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항복해야 한다. 렘 4:1에 "이스라엘아 ..... 내게로 돌아오라" 고 하신다.
인간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왕이 되시고 인간들은 그의 백성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하재성, 사순절에 누리는 회개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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