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내하며 기다림

본문 : 야고보서 5: 7-10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 음을 굳게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 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서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예수그리스도의 탄신일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도 평강으로 지켜주시고 기쁨으 로 지낼 수 있게 하여 인도하여 주신 것은 정말로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예수님 살아 생전에는 형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야고보 뿐 아니라 다른 형제 자매들도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동생 야고보를 만나시게 됩니다 (고린도 전서 15:7)

야고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변화를 받아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중심 역활 을 하게 됩니다. 변화를 받은 야고보는 예수님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라고 자신을 소개 합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는 헤롯의 박해로 사도 요한의 형 야고보 사도가 죽임을 당하고 베드로 사도도 잡혀 옥에 갇힙니다. 천사의 도움으로 옥을 빠져 나온베드로사도가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자신이 천사의 도움으로 옥에서 빠져 나오게 된 일을 설명하고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말을 전해달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피신합니다. 이미 사도들은 핍박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며 전도를하게되었고 예루살렘 교회는 남아있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와 남아있는 성도들에 의해 유지되었을 것 입니다.

당시의 기독교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예수님의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고대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오시지 않으시고 로마의 핍박은 거세져 갑니다. 유대교에서 나와 예수님을 믿는 것은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 당하고 핍박을 당하는 것 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이 재림하시기까지 잘 참고 인내하라고 권면합니다.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합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초대교회 당시와 같은 핍박은 많지 않지만 우리들이 주님의 말씀 따라 살아가기로 한다면 우리들은 많은 것을 내려 놓아야 하고 포기 해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 야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형제들을 원망하면 안됩니다.

 오래 참으며 하나님의 방법이 통한다는 것을 느껴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빠르게 응답해 주시기도 하시지만 어떤 때는 아주 오랜 기다림의 인고의 세월이 있어야 합니 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아들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40 년의 세월을 장인의 양을 치며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요셉도 형들에게 팔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다 감옥에 갇혀 지냈습니다.

모든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입니다. 이런 빠른 세상에 익숙한 우리들은 기다림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귀한 열매를 바라며 길이 참아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열망하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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