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결하게 준비하는 믿음
본문 : 말라기 3:1-4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이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재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예수님의 초림을 앞두고 말라기 선지자가 이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예수님의 초림까지 400 여년간 긴 하나님의 침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깊은 실망을 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제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과 말을 섞고 싶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한 깊은 실망과 상심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로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율법을 무시하기까지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벗어난 것 같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떠난 이스라엘에는 혹독한 시련이 찿아옵니다.
페르시아의 통치하에서 이스라엘은 성전을 재건하고 종교적 자유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이 BC 336 년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헬라제국의 통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알렉산더는 유대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했지만 헬라화를 이스라엘에 강요합니다.
헬라 문화는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이기에 좋지않은 영향을 받게됩니다. 이 시기에 구약성경이 70 인역이라 불리는 헬라어로 번역이 됩니다.
알렉산더 사후, 그의 부하 장군들이 제국을 나누어 차지하게 됩니다.
셀류크스 왕조는 지금의 시라아 지역을 차지하였고 프톨레마이우스는 이집트 지역을 차지하고나서 두 나라는 팔레스타인 지역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많은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이기간 동안 팔레스타인 지역은 시리아와 이집트 사이에 끼어서 전쟁터로 바뀌게 됩니다. BC301 년 프톨레마이우스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하였고 BC 198 년 셀류크스가 프톨레마이우스를 물리치고 팔레스타인의 새로운 지배자가 됩니다. 셀류크스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유대인들의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고 제사장직을 무너트렸고 불결한 동물들과 이교도 제단으로 성전을 더럽히고 모독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3: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 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이런 성전 모독 사건은 앞으로도 일어날 것을 예언합니다.
BC 166 년 안티오쿠스의 폭정으로 유대의 제사장 마타디아스와 그의 아들들이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마타디아스의 아들인 마카비는 시리아 군의 요새를 점령하고 예루살렘과 성전을 탈환하여 제사장들이 회복되고 성전을 정화 합니다.
유대의 마카비 가문의 하스모니안 왕조가 시작됩니다.
BC 63년 로마의 폼페이우스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하여 유대는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그래도 잊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회복을 예비하십니다. 세례 요한을 보내어 회개로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게 하시고, 메사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하나님이 백성들을 정결하게 하여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들 입니다. 잿물로 씻겨나가고 불로 금과 은의 불순물을 태우는 고통의 연단을 피하기위해 미리미리 정결함으로 준비하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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