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1:1-14
사람들이 이런저런 불평을 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의 행위는 정직하며 의롭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악간의 판단은 주님만이 하십니다. 주님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며 겸손하고 정의로운 사람을 기뻐하시며 교만한 자를 멀리하십니다(1-4절). 주님은 선한 사람의 행위도 주목하지만 악인의 행위도 주목하며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눈치는 열심히 보면서 매 순간 우리와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어제 피지 난디한인교회가 누전으로 인해 10분에 교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4시간정도를 운전하여 한인교회 목사님부부를 만나 기도하며 시간을 같이 가졌습니다. 늘 하나님을 사랑하며 무릎으로 목회하던 두분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 일들 가운데 여전히 함께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더욱더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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