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 선교에 대한 고백
성경 : 고린도전서 9:16-27
저는 한국방문과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아들 가정 방문과 멕시코 선교로 매우 바쁜 40일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을 떠나기 전에 서울의 합정동에 있는 양화진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초창기에 한국에 온 해외 선교사들이 거기 많이 묻혀 있었습니다. 오래 전에 그들은 모두 멀고 먼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하면서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
저는 약 2 시간을 선교사들의 이름과 비석을 살펴보았는데 말할 수없는 감동이 다가왔습니다.
제가 잠시 머무는 동안에도 많은 지방에서 올라온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이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살펴보려고 왔습니다.
미국과 카나다 그리고 여러나라에서 선교사들은 왜 어떤 이유에서 먼 곳 한국을 찾아와서 헌신하고 희생하였을까 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선교사들이 왔던 그 당시에 한국 땅은 가난하였고 일제가 침략해오고 있었고, 또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었다고 역사는 기록하였습니다.
초창기에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예수님의 구원과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확신하며 한국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모두 깊게 생각해 보아야 될 한국 초창기의 선교들의 귀한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세계선교의 고백"이라고 제목을 붙여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에는 "내가" 라는 바울의 말이 여러번 나오고 있습니다. 약 2천년 전에 바울이 자기 선교의 고백을 고린도교회에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것을 믿으라.(16-19절)
16절은 바울의 엄숙한 선교의 고백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오늘날 모든 교회와 우리는 이와같은 선교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까?
바울처럼 반드시 오늘 우리는 온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둘째,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전도하라. (20-23절)
19절은 바울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를 하였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사람은 누구나 한번 반드시 죽습니다. 그런데 죽음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의 두 길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들만이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양한 온갖 방법을 사용하여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방법으로 전도와 선교를 하고 있습니까?
셋째, 끝까지 선교하고 전도하여서 썩지 않는 상과 면류관을 하나님으로 부터 받으라. (23-27절)
이것에 관한 바울의 자기 고백은 23절-24절에 분명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 아멘!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올해도 남은 시간은 이제 두 달도 안됩니다. 우리는 매일 믿음으로 굳게 서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전도와 선교를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어디에서나 선교 사명을 충성스럽게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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