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안에 언약신앙이 있습니까?
본문 : 역대하 6:4-11
4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5 내가 내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될 사람을 아무도 택하지 아니하였더니
6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1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일어나 이스라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11 내가 또 그 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두었노라 하니라
솔로몬은 성전건축과 성전에 필요한 모든 기구물을 마친 후에, 성전의 핵심인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부터 성전 지성소로 모셔옵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건축과 언약궤 안치를 모두 마친 솔로몬은 이제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와 같은 성전이 지어지기까지에 따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메세지를 간략하게 전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출애굽 이후 오랫동안 하나님은 성전 건축(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하기 위하여 어떤 지파 아무 성읍 이스라엘 주권자가 될 누구도 택하지 않으셨는데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택하시고 아버지 다윗을 택하셨다는 점을 솔로몬은 부각시킵니다. 또한 다윗이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지만 여호와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고 아들 솔로몬을 통해 이루실 것을 약속하셨음을 강조하며 상기시킵니다.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허리에서 나올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9절) . 이에 솔로몬 자신이 성전을 짓게 된 것이라고 회고하며 백성들 앞에서 간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핵심은 성전건축은 솔로몬의 업적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과 세우신 언약대로 다 이루셨음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솔로몬의 신앙고백은 언약에 근거한 언약 신앙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전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입니다. 언약궤에는 언약(십계명)의 두 돌비를 보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과 피로써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며는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입니다. 성전을 구별된 내 안에도 주의 약속의 말씀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내 안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는지를 살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간증이 풍성한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오로지 주의 말씀과 기도로 집중하여 하나님이 받으시는 거룩한 언약 신앙의 복된 삶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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