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날을 알려고 애쓰지 말자
본문 : 마가 13:28-37
28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위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일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세상이 혼란 속에 빠져드는 이 때가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해지는 때 인것 같습니다.
구 소련의 붕괴이후 미국의 single super power 시대는 지나가고 도처에서 도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미국은 전성기가 지난듯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상의 통제권을 잃어 가는 것 같습니다.
평화의 시대는 지나고 다시금 세상에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특별히 할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면밀히 연구하여 날짜를 알아냈다고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혹자는 꿈을 꾸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비밀을 어찌 알 수 있단 말입니까?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 것으로 생각 했었던것 같습니다. 유럽에 흑사병이 번져 유럽인구의 1/3 이 죽어갔을 때, 제 1차 세계대전, 제 2차 세계대전 때에도 사람들은 종말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도 모르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환난이 올 때 재림이 가까울 것이라 짐작을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예수님이 언제오시더라도 평상시에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깨어 있으면 예수님이 언제 오시던 상관이 없습니다.
주인이 떠난후 나쁜 청지기와 같이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주인에게 야단을 맞는 것과 같이 되지 않기 위하여 우리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역을 충성되이 감당하고 있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입니다.
마태복음은 24장에서 이 말씀이 있은 후 25장에서는 열 처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습니다.
열 처녀중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있는 자들 입니다. 미련한 자들은 등은 가지되 기름을가지지 아니하였고 슬기로운 처녀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습니다.
신랑이 더디 오자 미련한 쳐녀들은 등의 기름이 다 떨어져 등불이 꺼져 갑니다.
이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이 닫힙니다. 그 후에 기름을 사러 간 처녀들이 와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나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가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들은 그날이 언제 일지 모릅니다. 진실되이 살아가며 믿음을 행하여 그날이 언제라도 아무 문제가 없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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