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의 공동체를 통해 영생의 복을 누려야 합니다
본문 : 시편 133:1-3, 요한복음 17:3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편 133:1-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한복음 17:3)
인간은 홀로 살아 갈 수 없는 사회적 존재로 끊임없이 크고 작은 공동체 안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국가, 민족,교회, 가정등등...오늘 본문에서는 이러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공동체를 선하고 아름답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실제는 공동체 내에 모인 각각 다른 생각, 개성, 문화, 배경, 성격등...으로 갈등과 다툼과 분열과 비방과 정죄가 끊이질 않는 아름답지 못하는 공동체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 내면에 흐르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하는 죄에 기인합니다. 따라서 이런 추악하고 아름답지 못한 공동체가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려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영생의 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즉, 공동체의 각기 다름에 따른 갈등과 분열과 다툼과 하나 되지 못하는 여러 요인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갈때 하나님 한 분으로 하나가 되며, 영원한 구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합니다. 섬기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돌아 보며 우리의 신앙을 점검합니다. 만약 갈등과 분열과 다툼으로 지쳐있고 힘든 경우라면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지 못한 내 자신의 죄의 문제는 아닌지를 살피며 더욱 힘써 주님의 선하신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든든히 세워져,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생의 복을 널리 전하는 복된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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