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10-22
바울은 한번도 자기 자신을 걱정하여 변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로마에 도착해서 자신을 맞으로 나온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습니다(15절). 오직 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열심을 내는 바울을 보면서 나는 지금 무엇에 열심을 내고 있는 지를 점검해봅니다. 어디든 보내심을 받은 그 자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자리인데 많은 시간을 허송세월한 것 같아 회개합니다. 학교로 이사를 와서는 학생들과 시간을 갖고 한사람씩 만나서 신앙성장에 도움을 주며 복음을 전하려 했으나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마음은 결심했지만 언어장벽과 문화가 나를 추춤하게 하며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부담을 느끼며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성령의 임재의 도구로 나를 사용하여 복음의 능력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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