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1-34 말씀 묵상(2023/02/09)
제목: 하나님의 특사와 회개치 않는 여로보암
1) 무너지는 벧엘의 제단(1-10)
무명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선지가)의 보내심을 받아 우상 앞에 분향하는 여로보암에게 장차 요시야라는 인물이 태어나 벧엘의 단을 부수고 거짓 제사장을 그 위에서 제물을 제사할 것이라며 심판을 예언하였다. 요시야는 300년 후에 태어날 유다의 왕을 가리킵니다(1-2).
예언을 들은 여로보암은 화가 나서 신하들에게 손을 내밀어 저 하나님의 사람을 잡으라고 명령하자 그의 내민 손이 곧 말라 버렸다. 그리고 예언대로 단이 갈라지고 재가 단에서 쏟아졌다. 여로보암은 즉시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 청원하기를 네 하나님께 간구하여 자신의 손을 낫게 해 달라고 간청하자 회복되었다(3-6).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여로보암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보다는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만 호의를 베풀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람은 떡도 물도 마시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따라 단호하게 거절하고 다른 길로 돌아갔다(7-10).
2) 벧엘에 사는 늙은 선지자의 유혹(11-19)
우상 숭배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아들들로 부터 하나님의 사람에 관해 소식을 듣고 그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한편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 갈 길을 속히 가지 않고 꾸물거리고 있었고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쉬던 중에 늙은 선지자와 만나게 되었다(11-17).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거짓말로 유혹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은 목숨 걸고 여로보암에게 심판을 선포할 정도로 순종의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쉽게 늙은 선지자의 유혹에 빠져 그의 집에서 함께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18-19).
3) 죄에 대한 심판의 예언(20-32)
하나님에서는 늙은 선지자의 입을 통해 범죄한 하나님의 사람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어겼기에 죽게 될 것이고, 그 시체는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명예롭지 못하게 매장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는 참으로 엄격하신 분으로 사명을 맡기신 자일지라도 범죄했을 때에는 징계하신다(20-22).
하나님의 사람은 늙은 선지자의 배웅을 받고 길을 떠나 가다가 길에서 사자를 만나 죽고 말았다. 하나님의 사람의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늙은 선지자는 슬피 울며 그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장사를 지냈다(23-31).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은 하나님 말씀의 진실성을 만인들에게 증거하는 사건이었다(32).
4) 여로보암의 죄(33-34)
앞의 사건들은 우상 숭배를 서슴지 않고 행하는 여로보암과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였으나 로호보암은 전혀 개의치 않고 악한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우상 숭배에만 몰입하였고, 아무나 제사장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였다. 이 일이 여로보암의 집에 죄가 되어서 가문이 끊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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