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장 25-28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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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장 25-28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3.08.12 09:01

제목 : 네가 어떻게 읽느냐

본문 : 누가복음 10:25-28


옛날 어른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먹는 것 가리지 말고 아무거나 잘 먹어야 착한 사람이다. 반찬 없다고 투정 부리지 말고 주신 음식을 감사히 먹으면 안 맛있는 게 없다는 겁니다 .

 

밥을 먹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잘 먹고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는 겁니다.투정 부리다가는 해야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손해만 많아질 뿐입니다. 

 

요즘은 먹을 게 많아도 잘 먹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살을 뺀다는 겁니다. 건강을 위해서  밥을 잘 안먹는 다는 겁니다. 몸매를 유지하고,, 자기를 가꾸는 시간에 집중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옷이 아니라, 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을 리드해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권력이 아닙니다. 그것은 말에 있지 않습니다. 발에 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나를 따르라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발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즐거워 하는 겁니다. 따라 가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첨병으로서 삶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 이야기는 율법 교사와 예수님과의 대화 입니다. 율법 교사가 질문 합니다.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여기서 영생이라는 의미는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도 의미 일 수 있습니다. 당시 영생은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와 함께 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질문 합니다. 율법에 뭐라고 말씀 하고 있느냐..네가 어떻게 읽느냐.. 율법 교사가 자신있게 대답을 합니다. 27절에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무슨 의미입니까? 영생을 얻는 삶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면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율법 교사는 계속해서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그러면 내 이웃은 누구니이까?.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에게 강도 만난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강도를 만났는데.. 제사장, 레위인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곳을 지나 갑니다. 그런데 선한 사마리아인만 고통 속에 있는 강도 만난 자를 돌보아 줍니다. 


율법 교사는 자신은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율법에 통달한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 하지 않았음을 속으로 깨달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 교사에게 내가 보니까.. 너도 제사장과 레위인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인가? 자기를 되돌아 보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질문 합니다.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인가? 율법 교사가 자비를 베푼자니이다. 예수님께서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

 

왜 우리는 말씀을 읽어야 할까? 예수님의 강도 만난 비유를 통해서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말씀은 영적 나침반 입니다. 나로 하여금 한 걸음 한 걸음 올바른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도록 이끌어 준다는 점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길 잃어버린 낙오자 인생입니다. 잘 사는 것 같지만 소망이 없이 그저 세상의 길을 추구할 뿐입니다. 멀쩡히 두 눈을 가지고도 예수 없는 인생을 삽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

말씀의 소중함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말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는 것에 머물러 있을 때가 많습니다. 뭘 해야 하는지 잘 압니다. 말씀을 읽어야 하는 데 하면서도 세상일에 흠뻑 도취되어 삽니다. 분주한 삶이 말씀을 읽는 것을 방해 합니다. 

 

왜 삶이 어려운가? 왜 삶이 극도로 피폐한가?

 우리는 이미 이스라엘 민족이 말씀이 기갈이 될 정도로 살았던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말씀의 기갈은 벼랑끝에 서게 합니다. 사면초가에 머물게 합니다. 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이유는 분명 합니다. 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먹을 게 없어서가 아닙니다. 

 

아모스는 분명하게 말씀 합니다. 아모스 8:11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말씀의  기갈입니다. 

내 안에 말씀이 없다는 점입니다. 내 안에 영적 공간이 메말라버렸습니다. 매말라 버린 마음밭에서 나올 수 있는 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거친 잡초들뿐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해 본다면 타락과 우상 숭배 입니다. 돈을 우상처럼 섬기며 삽니다. 그외 우상화 해서 사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모습들이 타락를 밥 먹듯이 했습니다. 

 

뒤틀린 인생을 삽니다 .

꼬인 인생입니다. 사람들끼리 서로 엇물린 채로 삽니다. 서로 비난과 시기와 질투가 끊이지 않습니다. 자연히 하나님과 이웃 사랑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합니다.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첩경이 뭘까? 바로 성경을 듣는 겁니다. 성경을 읽는 겁니다. 

     

둘째, 왜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안될까요

살기 위해서 입니다 .

28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율법 교사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누가 내 이웃인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겉멋만 들고 실천이 없는 율법 교사에게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주문을 합니다.

 

인생은 말로 사는 게 아닙니다. 말씀을 들은 대로 나가서 실천하는 게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말씀이 우리 존재 속에 스며들게 하라

말씀이 내 안에 가뭄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제대로된 인생을 살려면

말씀을 통해서 내 속에 거짓 된 자아들을 끄집어 내야 새로운 자아가 내 안에 형성 됩니다. 바울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가 갑니다. 내 속에 가득차 있는 거짓된 것들을  끄집어 내는 겁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채우는 겁니다. 내 속에 미움과 분노로 가득찼던 삭개오 마음 속에 말씀이 충만해지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기갈 된 인생에 참된 만족을 주십니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기갈된 인생을 해갈 됩니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평강을 맛보게

됩니다.

 

삭개오가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어떻게 달라졌나요 ..상상을 초월한  참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삭개오의 입에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못된 짓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토해 냅니다. 토색한 것이 있으면..토색하다는 것은 권력의 힘을 이용하여 돈이나 물품 따위를 강요하며 억지로 뜯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늑탈과 강탈과 같은 말입니다. 완전히 날 강도와 같습니다. 자신이 과거에 그렇게 살았음을 만인앞에서 공개하는 겁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얼마나 못된 짓을 했는지도 고백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라 비틀어진 마른뼈들을 보게 하십니다. 

질문 합니다. 이 마른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대언 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너희 마른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 에스겔 37:10에 어떻게 되었나요?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 데 극히 큰 군대더라“..마른뼈들이 하루 아침에 큰 군대를 이룹니다. 

마른뼈들이 말씀이 들어오니까 존재 자체에 혁신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인생이 마른뼈처럼 남은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속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충만하여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마지막 이제 말씀대로 살아갈 용기를 품으라 

37절에 ..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성경에 보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부자 청년 입니다. 질문을 합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께서 계명들을 지키라 .. 라고 말하자 . 부자 청년은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여러 가지들을 말씀 하시자.. 부자 청년은 내가 다 지켰사온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누가는 네 소유를 다 팔아.. 다 팔아.. 완전히 빈털털이가 되라..

부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행동합니까? 마 19:22에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말씀을 듣고 어떤 판단을 하나요..자기 생각이 앞서는 겁니다. 빈털털이가 되는 것만 생각했지. 주님이 하늘에서 주시는 보화를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말씀에 재대로 눈이 뜨이지 않으면. 한쪽만 봅니다. 자기가 빈털털이가 되는 것만 봅니다. 

 

예수가 없으면 한쪽만 봅니다.

인생은 내가 각본을 쓰면서 사는 게 아닙니다. 우리 인생의 대본은 말씀 입니다. 성경은 내가 어떤 인생을 추구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성경은 삶의 시나리오 입니다. 삶의 대본 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듣게 합니다. 보게 합니다. 성경에 보면 말씀을 맛보며(시 19:10) 말씀을 씹으며*(시 1:2), 말씀 안에서 걷고 뛰며(시 119: 32) 우리는 매 순간마다 말씀을 통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걸을 것인지, 뛸 것인지,, 아미녀 기다려야 할지 말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말씀을 거울 삼아 자기 자신을 늘 점검해야 합니다. 

 

말씀이 나를 살림니다. 

주님으로부터 위로를 얻고 사십시오.. 복잡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 성도가 옳바르게 사는 길은 오직 한 길 밖에 없습니다. 바로 말씀을 제대로 먹고 실천하는 삶입니다. 

 

매일 말씀을 잘근잘근 씹어 먹으십시오 , 말씀만이 당신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시 119:50에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라고 엄청난 능력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은 늘 말씀 하십니다. 

분주한 삶 속에서 말씀을 듣는 것을 우선 순위로 삼는 겁니다. 매일 말씀으로 내 삶을 조율하십시오.. 

 

매일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게 들려 주시는 말씀을 어떻게 듣느냐 입니다.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말씀으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들은 대로 사는 겁니다.듣고 순종함에 있어서 사탄이 틈타지 못하게 하십시오.

자존심을 건드릴 겁니다. 손해를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 내가 왜 이렇게 해야 해 은근슬쩍 머리를 스쳐 지나가게 할 것입니다. 

 

들음으로 마음을 더욱 굳세게 하십시오.

어떤 것들도 말씀을 순종함에 있어서 방해 거리는 과감하게 칼로 도려 내십시오.

성령의 검 곧 말씀을 통해서 가지치기 하는 것을 즐거워 하십시오..

 

말씀은 나를 자라게 합니다. 인격을 자라게 합니다. 성품을 바꿔 줍니다.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

예수님의 말씀을 결코 자기 위주로 해석하지 말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라.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면 그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것이 최고의 가치 입니다. 결코 말씀을 내 생각으로 희미하게 하지 말라. 용기를 품고 내 삶을 통해서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 신뢰한다면 끈질긴 승부욕과 성실성을 결코 감추지 마십시오.

 

이렇게 사는 것이야 말로 네가 지금 성경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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