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장 1-1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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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6장 1-1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07.26 05:58

제목 : 주의 충성스러운 일군들

성경 : 로마서 16:1-16


누구에게나 자신의 이름은 매우 소중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주의 일군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로마서 16:1-16 에는 바울의 문안인사를 받는 26명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6:21-28 에는 바울과 함께 동역자로 주의 일을 했던 8명의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우리의 이름이 구원을 받는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0:15 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고 끝까지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름은 예수님을 위하여서 충성스럽게 일한 자로 남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충성스럽게 바울을 도와서 주의 일을 하였던 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사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자매 뵈뵈 (1-2절)

여기서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서 여자집사였습니다. 그녀는 병든 자와 감옥에 갇힌자와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뵈뵈는 여러 사람들과 바울의 선교의 후원자가 되어서 여러가지로, 특히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뵈뵈는 참으로 귀한 신앙의 여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각자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충성스럽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전도와 선교의 일을 열심히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매주 화요일 마다 뉴저지 펠리세이드 파크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한 교회당에 모여서 열심히 스페니쉬 사역을 하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여러교회의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10년 넘게 연합하여 그 스페니쉬 사역을 충성스럽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참으로 훌륭한 선교의 일군들입니다.


둘째, 브리스가와 아굴라 (3-4절)

아내 브리스가와 남편 아굴라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제 2차 선교여행을 하고 있었을 때에 만났습니다. 그 부부는 바울처럼 천막을 만드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바울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자라나서 바울의 선교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바울과 함께 온갖 고난을 겼으면서 선교의 사역을 했습니다. 그 부부는 바울의 선교 사역을 위해서라면 생명을 바칠 각오도 가졌습니다. 이 부부의 헌신, 희생, 수고를 바울도 알았고 또모든 이방인의 교회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부는 "하나님의 도"를 바르게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아볼로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정확하게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사도행전 18:26)


오늘날 교회들은 위기를 만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회들은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 뿐 임을 다시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리를 다시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명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믿는 자들 모두가 성령 충만하여 가르치고 전도하는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일에 우리 목회자들이 먼저 본을 보이고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브리스가와 아굴라처럼 생명을 걸고 헌신하고 전도하고 가르치는 평신도들이 불같이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그런 주의 종들이 세상 곳곳에 많이 있지만 계속하여서 헌신적으로 주의 일을 사람들이 나타나야 하겠습니다. 


셋째, 에배네도 (5절)

5절을 보면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에배네도가 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그는 주로 작은 교회 안에서 예배하고 봉사하는 일을 한결같이 하였습니다. 그것을 열심히 그리고 충성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마음 속에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이 보잘 것 없고 작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실 때에는 모든 주의 일이 다 중요하고 귀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주의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전도사로 교회를 섬길 때에 주일 학교를 잘 봉사하는 한 청년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에 아직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주 성실하게 교회학교를 섬겼습니다. 그는 절대로 예배 시간에 늦지 않았습니다. 가르치는 일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주일학교 예배와 분반공부에 나와서 수고하였습니다. 그는 늘 자세가 겸손하고 부드럽고 얼굴에 미소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 교회를 섬겼던 것이 40년이 넘게 시간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기억이 나는 주일학교 선생님이십니다. 

우리는 각자가 맡은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여서 성실하게 그리고 인내하며 해 나가야 합니다. 그 일이 크던 작던 충성스럽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느 날에 우리가 주 예수님을 만날 때에 "잘 하였다"는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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