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4장 6-1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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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4장 6-1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3.07.22 07:13

제목 : 위기속의 나다움

본문 : 여호수아 14:6-12


위기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

모든 사람을 막론하고 누구나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 가는가? 소위 나다움 입니다. 나의 진짜 나다움은 어떤 모습인가? 남을 의식하면서 사는데 익숙해진 나다움이 있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에 질질 끌려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고 삽니다. 나를

잃어버린 시람은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살뿐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질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소중한 보화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 몸에 익숙하도록 해야 합니다.

 

진정한 나다움.. 을 찾아내어 산다면 당당하게

어떤 위기 속에서도 멋지게 대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갈렙이 등장합니다. 

갈렙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하면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긍정적인 보고를 했던 사람입니다. 매사에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삽니다. 갈렙은 민 13;30에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 갈렙의 시선은 환경보다 하나님이 말씀에 늘 입각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갈렙은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한 내용은 듣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보고 였습니다. 부정적인 보고자들은 가나안을 보고 난 후에 민 13:28에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라고 아주 낙심케 하는 보고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굉장히 과장이 심합니다. “견고하다.. 크다..” 하나님의 능력은 안중에 없습니다.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살 뿐 입니다. 이들에게는 희망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매사가 늘 부정적입니다. 나의 시선이 누군가에게 절망을 안겨다 줍니다. 나의 견해가 누군가를  불안케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보고를 하는 갈렙은 그들은 우리들의 밥이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10명의 부정적인 보고자들은 백성들을 실망시킴니다. 그들의 마음까지 녹였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군중을 침묵시키고 대담하게 말을 합니다. 민 13:30에 우리가 속히 올라가서 차지하자 능히 이기리라“ 자신의 신앙으로 보고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를 합니다.

 

갈렙이 보여준 갈렙다움을  우선 본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나, 좋은 관계를 만드는 습관이다

 바로 자신과 함께 일했던 여호수아를 존중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순종입니다. 어떤 면에서 볼 때에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함부로 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갈렙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 대한 예우를 갖춥니다 . 6절 하반절에 ..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바라..

 

또 하나는 우정이디

같은 일을 통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했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하지만 갈렙은 지금 당장 아무런 소득이 없어 보입니다. 미래에 땅을 축복으로 받는 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얼마든지 갈렙의 입장에서는 여호수아를 향해 시샘하거나 질투 할 수 있습니다.  미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갈렙이 보여주는 관계는 우정에 금이가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갈렙의 나다움 속에서 나는 어떠한가!

같은 또래나 같은 반열에 있는 사람이 나보다 우위에 있거나 잘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내 모습은 어떠한지요? 못 마땅해 하면서 말을 걸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계획을 비아냥 거리면서 옳지 못한 태도로 관계에 금이 가는 말들만 수두룩 하게 꺼내 놓고 있지는 않는지..자신은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투덜거림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둘, 감성이 살아있다

갈렙의 나다움에서 발견해 볼 수 있는 것은 감성이 살아 있습니다. 감성이라는 것은 ..6절 하반절에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감성은 함께 느끼고 있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 주는 일에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지 않는다.

남을 도와 주되 마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합니다 .

그리고 갈렙은 여호수아가 마음껏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을 즐거워 합니다.  결코 방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

 

셋, 인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갈렙에게 있어서 좋은 인성은 두 가지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나가 바로 성실함 입니다 .바로 자기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7절에 ..내 나이 사십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갈렙이 보여준 나다움은 성실함 입니다. 무슨일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성실하게 감당하는 겁니다. 

 

성실함은 타인과의 관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희망을 줍니다. 가능성을 제시해 줍니다. 

갈렙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정탐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민 13;2에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고 각 지파에서 족장을 한 사람씩 보내라”갈렙은 유다 지파를 대표해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입니다. 갈렙이 보여준 성실함은 타인과의 관계에 힘을 북돋워 줍니다. 

 

그리고 충성심입니다. 맡겨진 일에 대해서는 충성을 다해 임하는 태도 입니다. 

 

넷, 생각은 힘이 세다

10절에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생각했습니다. 사십 오년 전에는 손에 잡히는 결과들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갈렙은 사십오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온전히 하나님을 쫓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갈렙은 사십오년 동안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을 지탱해 왔습니다.

생각은 감사에서 시작되어 자신의 삶을 펼쳐가게 합니다. 생각의 힘은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기로 하지만 옳은 생각은 자신의 위기를 지탱하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은 길입니다. 생각은 힘이 셉니다. 생각은 성장해야 합니다.

 

마지막, 꿈을 잃지 않는다

12절에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갈렙의 진짜 갈렙다움은 바로 오랜세월동안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갈렙이 보여주는 꿈은 결코 혼자 망상하는 꿈이 아닙니다. 갈렙이 보여주는 꿈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이라는 단서가 붙은 꿈 입니다. 하나님이 이전에 말씀 하신 것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결코 허무한 말씀이 아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

 

둘째, 진짜 나다움은 뭔가?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는 삶이 필요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나다움이라고 한다면 공부 잘하고, 성공하고,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짱이고, 착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갈렙을 보면서 진짜 나다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

 

내가 만드는 관계는 늘 이기적이었습니다. 나 밖에 모르는 관계만을 위해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가 안되는가 먼저 따지고 시작했던 관계 였습니다. 

관계를 위해 나를 먼저 낮추라 입니다. 나다움은 내가 먼저 낮아지는 태도 입니다. 내가 먼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 입니다. 

 

좋은 감성을 갖는 겁니다 .남을 칭찬할 줄 아는 마음 입니다. 남이 잘 되는 일에 박수 쳐 줄줄 아는 태도 입니다. 

생색내는 도움이 아니라, 마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실력읇 발휘하는 태도입니다. 

 

좋은 감성의 소유자가 되는 겁니다.

무슨일이 맡겨진다 할지라도 성실하게 감, 너 답다에서 달라졌네로 변화를 추구해 가라

누군가 대화를 할 때나 어떤 일을 마무리 하고 나서 듣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너 답다 라는 말은 굉장히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스타일을 추구해 온 사람입니다. 

 

결과론적인 입장에서 주변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너 답다..옛날에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던 태도 입니다.

 

그런데 달라졌네라는 말은 뭔가 변화를 보여준 것입니다.

 

마지막, 갈렙이 보여준 갈렙 다움을 통해서 도전을 받자

갈렙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같은 동료였던 여호수아는 승승장구 합니다. 그런데 갈렙은 그렇지 않습니다. 갈렙의 의미는 개 라는 의미입니다. 갈렙은 많이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소위 무식한 부류에 속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식하다고 몰인격하고, 배웠다고 인격이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갈렙은 많이 배운 것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충직한 마음을 결코 놓치지 않고 살았습니다. 

 

갈렙이 보여준 또 다른 모습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자들을 향해 대항할 줄 아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순종하는 자들과 싸울 줄 하는 자 입니다. 다수의 의견에 졸졸 따라 다니는 갈렙이 아닙니다. 

 

갈렙은 정탐 이후에 45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홀로 광야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삶은 때론 오랜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갈렙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산지를 얻기 위해서 45년이라는 긴 세월을 기다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광야생활 속에서 결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확고함이 식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춰 등장 할 때에 모습을 보십시오 수 14;11에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리고 어떤 장애물이 있다 할지라도 가로막지 못하게 했고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전쟁을 신뢰했습니다. 

 

나다움을 알면 달라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달라진 눈..

주변에 사람들이 경쟁자라가 아니라 소중한 협력자 로 보는 눈입니다. 

 

다른 마음..

민 14;24에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것 같을때도 하나님을 온전히 좇아가는 나다움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말의 힘

나는 늘 부정적인 말에 익숙해져 살고 있는가 아니면 한 마디를 하더라도 말씀에 근거한 말을 하는가? 독소를 뿜어내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을 북돋워 주는 말을 합니다. 

 

나다움 .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위기다, 삶의 위기다 라는 말을 합니다. 

 

이 시대에도 아낙과 같은 거대한 방해물들이 즐비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는 내 안에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삶이 필요한 때 입니다. 

포스트 팬더믹 시대 속에서 나다움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10명의 부정적인 보고자들의 마음이 되기 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말하고 행동하는 갈렙의 영을 소유한 자신이 되어야 할 때 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진짜 나다움을 발휘하며 삽시다.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아름다운 관계를 형성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만들어 갑시다. 나의 유익이 아닌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신이 되는 겁니다.. 타인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자아가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면서 꿈을 잃지 않고 전진해 가는 진짜 나다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를 잃어버리지 맙시다. 하나님은 나어떤 난관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할지라도 뚫고 나갈 수 있는 형통의 힘을 주실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나다움으로 살 때에 예수의 마음은 더 깊게 더 넓게 자라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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