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2:1-12 말씀 묵상
제목: 아하시야의 통치
1) 아하시야의 대를 이은 악행(1-4)
여호람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병 들어 죽게 죄자 예루살렘 거민은 유일하게 생존한 그의 아들 아하시야로 왕을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비참한 최후를 보고서도 왕이 되어 어머니의 꼬임에 빠져 악한 길로 들어섰습니다(1-4).
2) 예후에게 죽임을 당함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로서 온갖 우상 숭배의 배경 속에서 자라나 그 어미의 포악성과 잔인함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자녀들이 실제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대부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서입니다.
아하시야는 악한 이스라엘 왕 요람과 동맹을 맺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전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맹군이 패하여 요람은 부상당하고 요람과 아하시야의 부하들은 예후에게 살해되고 말았습니다(5-7).
불신앙의 결과 아하시야는 예후에게 살해되고 그의 대에서 왕위가 끊어졌습니다. 아하시야의 불신앙은 개인의 치욕적인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가문의 몰락을 가져왔습니다(9).
3) 아달랴의 통치와 요아스의 피신
젊은 아하시야는 자기 아버지 여호람이 아합의 집을 따라 8년을 통치한 결과 나라가 기울고 약해져 불안 가운데 형제를 죽이고, 또한 왕궁 조차 침탈 당해 아내들과 아들들을 잃었던 사정을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어머니 아달랴를 따라 아합 집의 길을 쫓아갑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가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 예후에게 죽음을 당하자 유다 왕조는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때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일어나 유다 집의 왕의 씨를 진멸하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즉 아하시야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자들을 모두 죽인 것입니다(10-12).
아하시야의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아달랴는 6년 동안 유다를 통치하면서 온갖 잔혹한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아달랴는 비록 일시적으로 왕위를 탈취하여 유다를 다스렸으나 정식 왕통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왕상11:1-3).
그러나 고모 여호사브앗에 의해 숨겨진 요아스가 성전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성전은 요아스에게 보호막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길임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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