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6:1-14
압살론의 반란을 피해 고단한 피난길을 걷는 길에서 다윗을 향해 끊임없이 저주를 쏟아부는 시므이를 만납니다. 그런데 다윗은 아무런 저항없이 "하나님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12절) 고백합니다. 저주하는 자를 오히려 죽복하는 다윗, 사울이 13년동안 다윗을 죽인다고 쫒아 다녀는 데도 불구하고 다윗은 믿음을 한결같이 지켰습니다. 나도 다윗처럼 보여지는 시므이를 바라보고 힘들어 하지 않고 보이지 않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인생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기에 은총을 입은 자로서 세상적으로 감정적으로 흔들리 않고 오직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악을 선케 만드시는 하나님 찬양하며 주님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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