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5-1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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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5-1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3.05.01 07:14

본문말씀: 마6:5-13

제   목: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6:5) And when you pray, do not be like the hypocrites, for they love to pray standing in the synagogues and on the street corners to be seen by others. Truly I tell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in full, (Mat6:5) 


성경에 많이 나오는 말씀이 기도입니다. 


무려 355구절입니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주님이 설교하는 방법은 가르쳐 주지 않으셨는데, 기도하는 방법은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경에서 승리한 사람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야곱, 모세, 다윗, 한나가 그러했고, 엘리야가 그러했습니다.


얍복강 앞에서 환도 뼈가 부러지듯 기도하던 야곱은, 브니엘의 새아침을 맞이했습니다.(창32:22-32)


홍해 앞에서 모세는 기도의 손을 들었고, 백성들이 밤새 부르짖던 밤에 하나님은 동풍을 일으켜서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습니다.(출14:21)


엘리야도 갈멜산에서 거짓선지자 850명과, 누가 참 신인가를 대결할 때, 목숨을 건 엘리야의 기도에 불을 내려 응답하셨습니다.(왕상18장)


로이드 존스 목사는 ‘기도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것’ 이라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개인이나, 교회나, 국가나 가장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도 없이 출발하는 하루는 내비게이션 없이 미지의 밤길을 가는 것과 같이 방향과 목적지를 잃기 쉽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바쁘다고 기도 시간을 줄이지 마세요. 


그리스도인들도 기도 없이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충성 봉사하면서도 사람의 소리가 납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오히려 본질을 놓치고 마귀의 시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중세 기독교가 그러했습니다.


중세시대 신학자들이  (1) 바늘 끝에 천사가 몇이 앉을 수 있느냐를 가지고 싸웠습니다. 


(2) 성직자의 가운은 무슨 색으로 입어야 하느냐? 


기도하지 않고 본질이 아닌 것을 가지고 싸우는 동안 신앙은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진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일이 아니면 마귀에게 속습니다.


이 땅에 모든 종교는 나름대로 자기가 믿는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오히려 무속 인들이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하는 줄 아십니까? 


겨울에도 찬물로 목욕재개하고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합니다.


불교도 100일 기도회 한다고 베너가 붙어 있습니다.


일본에는 800만개의 신들이 있답니다.


대상도 모르는 신에게 까지 기도를 합니다.


이슬람 지역을 가면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를 합니다. 


방송을 통해 울리기 시작하면 엎드려 기도를 합니다.


성경에도, 아세라신과, 바알 신을 섬기는 거짓 선지자들도 자기 몸을 상하게 하면서 까지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왕상18:28)


사실 어느 종교나 기도가 있습니다.


이방종교에도 나름대로 기도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응답이 없습니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의 대상을 분명히 알고 해야 합니다.

 

기도의 자세가 문제가 아니라, 기도의 대상이 중요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 주십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신도 응답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혼자 하는 독백이 아닙니다. 


반드시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고, 사람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기도 속에 길이 있고, 기도 속에 보호가 있고, 기적이 있습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년의 염려보다 10분의 기도가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시145:18에,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가까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다고 했습니다.(시118:5)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렘33:3)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영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자녀문제, 가정문제, 진로, 사업, 건강 결혼 등 수없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방법을 찾기 전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영육 간에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가 됩니다. 


기도할 때 기쁨이 생기고, 지혜를 얻고, 신령한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는?  (1) 나의 소원을 하나님께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깨닫는 것입니다. 


(2) 내가 원하는 뜻이 이뤄지는 것이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 하시는 뜻이 이뤄지는 것이 응답입니다. 


오늘 말씀은 특별히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가를 알려주십니다.


하나는, 잘못된 기도가 무엇이며, 또 하나는 기도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1. 무엇보다 기도할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5-6절)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6:5)


1) 바리세인 같은 외식적인 기도를 주의 하라. 


외식은 겉과 속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당시 바리세인들은, 기도하는 것 까지 외식적이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라는 말씀을 주목하세요.


기도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바리세인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기도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를 하다 보니, 외식적인 기도가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종교적인 열심을 자랑하려고, 기도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찾아가서 큰소리로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은 이런 모습을 보시고 외식하지 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은 이런 기도를 듣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외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2) 주님은 진실한 믿음의 기도를 원하셨습니다.(6절)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절)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이 말씀은 꼭 골방에서 기도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속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도 아닙니다. 


기도는 소리를 크게 하든지 속으로 하든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 진실하고 믿음 있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기도를 응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갑니다.(계8;3)


사람이 들으라고 외식적인 기도를 드린다면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거짓된 기도는 마귀가 듣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진실하고 믿음 있는 기도를 원하십니다. 


또 하나, 주님은

2. 중언부언 하는 이방인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7-8절)


 또 기도 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 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   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 하느니라.(7절)


1) 이방인의 기도는 어떤 기도입니까? 


 (1) 말을 많이 해야 자기들이 섬기는 신이 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주문을 외우는 것입니다.


왕상18:25-29에도 바알의 이름을 오랜 시간 동안 몸에 상처를 내며, 광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기도가 응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희생하며 고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들은 기도를 자기 신에게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또한, 이방인들처럼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 입니다.


 (1) 의미 없는 빈 말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2) 횡설수설 하는 것입니다. 


 (3) 목적이 없는 기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기도의 대상을 하나님께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이런 이방인들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 (8절)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8절)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다 아시는데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요? 아닙니다.

 

이방인들처럼 기도의 대상도 목적도 분명하지 않은 많은 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세 가지입니다.


 (1) 외식을 버린 진실한 기도입니다. 


 (2) 기도의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기도입니다.


 (3) 중언부언하지 않는 목적이 분명한 기도를 원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중언부언하지 않는 목적이 분명한 기도를 드리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을 주십니다.


3. 주님은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9-13절)


예배 때 마다 함께 고백하는 주기도문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모델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라고 4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1) 하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우리 아버지여!...(9-10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 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시간, 우리는 자녀의 신분입니다. 


자녀는 아버지가 책임져 주시고 상속자의 축복을 누립니다.


그 아버지의 거룩하심과,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짐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요리 문답 제 1문에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려고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도 먼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2) 또 하나는, 감사를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1절) 


이는 감사의 고백입니다.


광야 40년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서 먹이신 하나님이십니다.(출13:17-22)


우리는 그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릴 뿐 아니라, 감사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마다 감사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3) 또 하나는, 죄를 고백하는 회개의 기도입니다.(12절) 


(1) 사람과도 막힘이 없고 하나님과도 막힘이 없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2) 회개는 죄를 깨닫고 뉘우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3) 회개하면 영이 맑아지고, 지혜가 임하고, 평안이 있습니다. 


(4)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됩니다. 


4) 다음은 소원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救) 하옵소서,(13절) 라고 


소원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마다 소원이 있습니다. 


(1) 근심 있는 사람은 평안하기 원하는 소원이 있고, 


(2) 병든 사람은 건강하기 원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3) 가난한 사람은 부요해지기 원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자녀의 소원, 진로의 소원, 신앙의 소원 등등 누구나 소원을 갖고 살아갑니다.


소원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신데 아버지께 소원을 구하지 않으면 어디에 구하겠습니까? 


이것은 기복신앙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한나는 자식 얻기를 소원하여 기도 할 때, 사무엘을 주셨습니다.(삼상1:20)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눈물로 소원을 구하여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왕하20:6)


야베스는 복의 복을 달라고 구했고, 환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 할 때,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대상4:10)


너희가 악한자라도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느냐? (마7:11)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13절) 


여기에서 시험에 들게... 는 (temptation) 유혹, 곧 마귀의 시험을 의미합니다.(계20:3)


이 시험에 넘어지는 자는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시95:10-11, 히3,10-11)


그러므로 이와 같이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신3:1-11)


주님은 소원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끝없는 마귀의 시험이 있습니다.


마귀는 파괴자요, 이간자요, 유혹하는 자입니다. 


마귀의 시험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길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주의 율법을 버리고(시119:53,) 그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악입니다.(느1:7)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것이 악이라고 했습니다(렘2:19)


고전 10:1-6 에는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다수가 악을 즐겨 행하다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악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반드시 멸망 받는 악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전10:1-13) 우상숭배(7절), 간음(8절), 주를 시험(9절), 원망(10절)


우리 힘으로 악한 영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통해서 기도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을 고백할 때마다 4가지 뜻을 기억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구하라 구할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라, 구하는 이마다 열릴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어주신다고 했습니다.(마7:7-8)


먼저 그이 나라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의식주)도 다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마6:33)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기도는 응답 받을 때 까지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왕상18:41-46), 다니엘(단10:12-14)이 그러했습니다.


비유나 가르침에서도 응답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되풀이하여 구해야 합니다.


떡 빌리러 간 친구 이야기(눅11:5-8),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눅18:1-8) 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문제를 만났든지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기도할 때 믿음도 성장하고, 슬플 때 위로, 응답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기도 속에 기적이 있습니다. 


기도로 인생을 정면 돌파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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