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장 1-4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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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장 1-4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1.26 16:15

열왕기상 2:1-46 말씀 묵상

제목: 솔로몬의 왕권 확립 


1-4절: 다윗이 임종을 맞아 솔로몬에게 말한 유언이다. 이 때 솔로몬의 나이는 20세가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 첫째는 정치적인 권고로서 왕권을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장부가 되어야 하고, 둘째는 영적인 권고로서 여호와의 말씀을 힘써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형통한 길로서, 다윗 왕가가 영원토록 계승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형통이란 뜻한 대로 잘 된다는 뜻이다. 


5-6절: 요압은 사울의 총사령관이었던 아브넬과(참조, 삼하3:6-39) 다윗의 총사령관이었던 아마사(참조, 삼하20:10)를 살해한 것을 자기 권위에 도전으로 여겨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린” 것으로 보았다. 그는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데 공로가 많았으나 아도니야의 모반에 동조했다. 그러므로 다윗 왕가가 견고히 서려면 공의와 정의를 실천해야 했기에 요압을 처단하라고 솔로몬에게 지시하였다. 


7-9절: 끝으로 다윗은 자신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칠 때에 많은 식량을 가지고 자신을 도운 바르실래(삼하19:31-39)의 아들들을 선대하여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며 자신이 지은 빛을 대신 갚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동시에 자신에게 돌을 던지고 저주하며 자신의 생명까지도 위협했던 베냐민 사람 시므이에 대해서는(삼하16:11) 마땅히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가 다윗을 저주한 것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저주한 것으로, 이것은 다윗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적한 것이다. 


10-12절: 다윗은 죽어 여부스 사람에들에게서 취한 다윗 성에 장사되었는데 열조와 함께 누워 자고 있는다고 표현하였다. 다윗 성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다윗은 30세쯤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40년 동안 통치하였는데 40년의 기간 중 7년 동안은 헤브론을 수도로 삼고 통치하였으며, 나머지 33년은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겨 와 그 곳에서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실수도 있었으나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으로 나라를 다스려 국력을 신장시켰으며, 영토를 확장하여 왕정 국가의 기틀을 완전히 잡았다.  


13-17절: 아도니야 왕이 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음모를 꾸몄다. 아도니야는 황태후가 된 밧세바를 찾아와서 네가지를 요구한다. 첫째 그는 왕위가 자기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아직도 왕위를 탐내고 있음을 암시한다. 둘째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를 왕으로 삼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셋째는 왕위가 돌이켜 아우의 것이 되었다고 말한다. 원칙에서 떠나 변칙으로 처리 되었다는 뜻이다. 넷째는 아비삭을 아내로 삼게 해달라고 하였다. 그것은 다윗 왕의 첩인 아비삭을 소유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왕위를 찬탈하고자 계획했던 것이다. 


18-25절: 솔로몬은 아비삭을 아내로 삼게 해 달라는 요구를 아직 살아 있는 아비아달과 요압과 공모하여 왕위를 달라는 요구로 보았다. 결국 솔로몬은 호위대장 브나야를 시켜 아도니야를 처형한다. 


26-27절: 아도니야의 측근이었던 제사장 아비아달에게는 과거의 행적을 고려하여 그의 직분만 파면시키고 고향으로 보냈다. 그가 제사장 직을 이탈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권에 도전했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는 엘리의 제사장 가계가 끊어지리라는 하나님의 예언 성취이다(참조, 삼상2:30-35). 그리하여 엘리 계열의 제사장직은 끝나고 사독을 비롯하여 엘르아살 계열에서 전담하게 되었다. 


28-35절: 아도니야의 처형 소식을 들은 요압은 아도니야처럼 성막으로 가서 제단 뿔을 잡고 솔로몬의 자비를 구하였지만 브나야는 솔로몬의 명령에 따라 장막에 가서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고 말한다. 요압은 그에게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고 대답하고 성소를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요압의 죄명은 사사로운 감정과 시기심에 다윗 몰래 아브넬과 아마사를 살인하였기에 그 단에서 처형당했다. 요압은 “거친 땅에 있는 자기 집에 매장되었다”(34). 


36-38절: 그리고 시므이에 대해서는 예루살렘 내에서만 살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는 베냐민 지파의 지도급 인사로(삼하 19:17) 다윗을 저주했었다(삼하 16:5-8). 


39-46절: 솔로몬이 시므이에게 금족력을 내린지 3년이 지나 시므이의 종이 가드로 도망친 것이 시므이의 목숨을 앗아간 계기가 되었다. 솔로몬은 시므이를 불러 전에 그가 “내 부친에게 행한”(44절) 죄, 즉 부왕의 망명 시절에 부왕을 저주한 죄와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43절) 곧 금족령을 어긴 죄를 묶어 처형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주의 교훈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지키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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