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장 7-1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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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장 7-1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3.03.25 06:55

제목 : 은혜가 사람을  바꿈니다

본문 : 빌 3:7-12


누구나 자신들이 애지 중지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늘 생각합니다.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빼앗기지는 않을까, 누가 훔쳐 가지는 않을까 ..전전긍긍 합니다. 혼자 움켜 잡고 있지 말고 좀 나눠줘라. 이젠 좀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이젠 좀 거기서 자유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듣는다 할지라도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것들은 어느 누구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버리라고 하면 할수록 더 움켜 쥠에 혈안이 되어 한 시도 눈에서 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어떻게 번 돈인데, 어떻게 얻은 건데. 어떻게 얻은 자리인데…자기의 행위, 자신이 수고해서 얻은 것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자기 것에 눈이 멀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애지중지 하던 것을 버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길래. 주저하지 않고 선뜻 모든 걸 다 벼렸을까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은혜만이 가능합니다. 

자기가 선호하고, 즐겨 하던 것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 입니다. 바로 은혜 입니다.  은혜가 사람을 바꿉니다. 이건 강요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협박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성령의 역사 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엄청난 변화를 보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달라집니다. 

 

은혜가 사람을 바꾼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바울입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입니까? 틈만 나면 온통 자기 자랑과 자기 의를 드러내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그런 바울이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모두 해로 여긴다고 고백 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요? 바로 은혜 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보여주는 경이로움 입니다. 은혜를 입으면 사람이 바뀜니다. 그저 일시적이고  헷갈리게 하는 변화가 아닙니다.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까! 의아해 합니다. 의심 합니다. 그렇습니다. 은혜가 사람을 바꿉니다.

 

첫째, 은혜가 사람을 바꾸면 어떤 현상들이 일어날까요?

9절을 보라..그 안에서 발견되며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고 고백 합니다 .

 

은혜를 경험하면 관심의 대상이 달라집니다.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생각의 기분과 폭이 넓어집니다. 


그리스도를 보배로 삼습니다. 

8절에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바울은 은혜를 입고 나서 확고하게 깨달은 것은 바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해로 여길 정도로 그리스도를 가장 귀한 보배로 여겼습니다. 


당신은 어떠 한가요? 주님이 당신의 가장 큰 보배입니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자신이 그렇게도 애지중지 하던 것 조차 배설물로 여기고 있는지요? 고린도후서 13장 5절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스스로에게 테스트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이것이 중요한가요?그리스도가 자신의 주인 되심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었다는 고백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자신의 처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엄청난 고백을 합니다 .” 죄인 중에 괴수라고 “ 고백합니다. 

 

내 삶에  기준이 생겨 납니다. 바로 믿음 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를 본받고 살아가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믿음이 내 삶을 움직이게 합니다. 믿음은 영적 기어 입니다. 믿음이 나를 통제 합니다. 믿음이 나를 움직이게 합니다. 때로는 힘찬 전진을 하게 합니다. 자신을 돌아서게 합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서 있어야 할지 깨닫게 합니다. 10절에서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예수 방향의 리듬을 따라 삽니다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길을 따라 삽니다.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분명한 길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은 분명 합니다. 바울은 부활의 권능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 한다고 고백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같은 방향으로 같은 길을 걷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방향대로가 아닌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 하십니다. 

삶이란 항상 넓은 길만 있는 건 아닙니다. 좁은 길도 있습니다. 지치게 하는 현실도 많습니다. 그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예수의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고 영적 리듬을 유지하는 겁니다. 


우리의 최고 목적지는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그렇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흔들림없이 예수 방향을 유지하는 겁니다. 세상에 한눈팔고 살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의 가르침에 시선을 놓치지 않습니다. 


성경은 늘 예수께로 나아오라고 권면합니다. 예수께로 나아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의심이 든다 할지라도, 질문이 생겨난다 할지라도, 불확실한 상태라 할지라도.. 예수께로 달려가기를 기대 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약할 때 강함 주시네. 라고 

고백 합니다. 

 

 둘째, 돌아온 바울이 은혜 안에서 자라감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과분한 호의, 분수에 넘치는 사랑입니다. 바울은 이런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 합니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였다고 말합니다. 이런 자신에게 은혜가 임했다고 간증합니다. 

 

은혜는 내 눈을 새롭게 합니다. 은혜는 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생생하게 보고 깨닫게 합니다. 

 

은혜를 입은 자의 삶

홀로가 아닌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은 고전 15;10에서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뭔가 달라진 고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수고 한 것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이 구절을 읽으면서 뭔가 달라진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게 뭔가요? 내가 뭘 했다는 자기 자랑이 없습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 합니다. 은혜는 나를 겸손하게 합니다. 은혜는 나를 낮추게 합니다. 

 

바울은 은혜를 입기 전에는 교만의 극치를 보여 주었던 인물 입니다. 하지만 은혜는 자신을 낮추게 합니다. 자신은 약함을 강조 합니다. 어린아이 보다 더 작은 나에게.. 바울 서신을 읽어보면 은혜를 입은 자신이 삶의 엄청난 변화를 보여 줍니다. 

 

은혜는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에게 은혜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혜가 바울에게 임합니다. 바울은 스스로 폭행자, 훼방자, 박해자 라고 고백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임합니다. 은혜의 문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는 강력한 군사로서의 삶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선한 싸움을 했다고 강조 합니다. 좋은 군사로서.. 군사라 함은 대적이 늘 있다는 겁니다. 영적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대적은 끊이지 않습니다. 은혜가 우는 사자처럼 달려드는 대적 앞에서 늘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백 합니다. 

 

영적 군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대장 되시는 주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입니다.

순종은 의지의 행위 입니다. 바울은 나의 의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드러냈게다는 강력한 의지가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했습니다.

 

또 하나 군사로서 지녀야 할 태도는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두려움은 뒷걸음 치게 합니다. 두려움은 믿음을 상실하게 합니다. 두려움은 마귀가 좋아하는 심정 입니다. 두려움은 순종을 힘들게 합니다 .

 

성령의 검으로 무장한 군사로서 대적을 향한 시선 입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라. 대적을 바라보는 게 아닙니다. 살아계시어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겁니다.

영적 전쟁은 내 힘으로 싸우는 게 아닙니다. 이미 우리는 승리하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담대하게 싸우는 겁니다. 

 

마지막, 새로운 삶에 대한 적극적 순응입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은혜를 입은 자로서 새로운 삶에 대한 적극적 순응이 필요 합니다 

가장 가치 있는 삶에 투자 하라.. 은혜를 입고 가장 가치 있는 삶에 자신의 인생을 드립니다.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구별된 삶입니다. 

늘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길이냐 저길이냐.. 세상이냐 하나님이냐.. 늘 선택의 갈림길에 놓입니다. 때로는 구별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죄악의 뿌리 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쳐서 복종시켰다고 합니다 .

 

어떻게 주님께 보답하며 살까? 입니다. 

어떻게 받은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살아야 할까 입니다. 바울은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했다고 했습니다.  고전 15:10에 “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말합니다. 

 

바울은 내게 주신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했다고 고백합니다. 

은혜받은 자로서 헛되지 아니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NO' 라고 말하라

나는 날마다 죽노라.. 자기의 의가 드러나려고 할때마다 자기를 쳐서 복종 시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고백 합니다. 나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주신 의로 말미암아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세상에 빠져 살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드러내는 일에 앞장 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줄 압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삶 속에서 얻는 자유입니다. 

우리는 때론 부담을 느끼곤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영적 부담감 입니다. 

은혜를 입으면 부담감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얻지 못하면 늘 갈등 합니다. 늘 부담감때문에 신앙이 자유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미치는 영적 영향력 입니다. 

바울은 가는 곳곳마다 교회를 세웁니다. 그리고 복음을 증거 합니다. 복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적 기지개를 펴게 합니다. 

 

이번 켄터키 에즈베리 부흥 운동을 통해서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간증합니다. 은혜는 사람을 바꿉니다. 많은 변화들이 있다고 하고, 현재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마약, 성적인 문제.. 들이 부흥 운동을 통해서 죄를 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경험 합니다. 은혜를 받고 나니까.. 영적인 관심에 집중합니다. 캠퍼스 안에서 영적 부흥은 참으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은혜는 사람들의 귀와 눈을 열게 합니다. 은혜는 영적 전염을 빠르게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는 불변 합니다. 

어느 시대이든 하나님의 은혜는 임합니다.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은혜를 깨닫게 전에는 허무하고 무익한 삶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은혜를 받은 바울의 인생 후반전은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쇠사슬에 묶이고 감옥에 던져진 상황 속에서도 찬양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고백 합니다 .

 

은혜를 입은 바울.. 건강한 그리스도인을로서 달려 갑니다. 

바울이 고백 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거룩한 성령께서 바울과 함께 달려왔습니다. 

 

은혜는 사람을 바꿉니다. 

바울의 인생 전반기는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하지만 은혜는 바울의 삶의 방향을 바꿔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삽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당신에게 임합니다. 바울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임하길 기대 합니다. 은혜가 사람을 바꿉니다.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은혜를 입은 자로서 자신의 전 생애를 예수 방향으로 고정시키십시오

믿음의 돛을 달고 예수 방향으로 전진해 가시는 복된 삶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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