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0:1-20 말씀묵상
제목: 우매한 자와 지혜로운 자
찬송: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지혜자와 우매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마음이 오른쪽에 있지만 우매자는 길을 갈 때도 지혜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말하고 마음의 생각대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1-3).
우매한 자는 지혜가 부족하여 자신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지혜가 부족하다는 말은 심장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심장이 부족하여 심장이 뛰지 않는 자는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혜자는 자신이 지혜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고 말씀을 통해 채워, 온전한 심장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신하들은 사사로운 개인 감정 때문에 왕과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4). 불의한 주권자 앞에서도 이성을 잃고 행동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의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평정을 되찾아야 합니다(5-7).
지혜는 우리가 사용하는 철 연장을 무딘 채 내버려두지 않고 미리 잘 닦고 조여 그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최상을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혜는 우리를 준비시켜 세상을 이기며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만들어 줍니다(8-10).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워서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반면에 우매자의 입술은 스스로 수치를 당하게 만들고 자기를 삼켜 망하게 만듭니다(11-15).
화 있는 나라란 지도자가 무능하며, 어리석고, 관리들이 사치하고, 낭비하며, 위정자들이 게으르고, 백성 중에 원망과 불평이 가득한 나라를 가리킵니다(16-20).
오늘의 기도: 은혜의 하나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말씀으로 온전한 심장을 만들어 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붙잡고 살아갈 때 승리를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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