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9:1-18 말씀 묵상

제목: 종말을 사는 사람의 삶의 태도

찬송: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어떤 권사님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권사님은 큰 수술을 앞두고도 구역 식구들을 초대해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래서 가장 건강할 때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는 종말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죽음을 직면하고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다가오며, 이를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즉 의인과 악인,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드리지 않는 자 모두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2).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걱정하기 보다 오늘을 즐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날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사자 같은 영웅도 죽은 다음에는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4-6). 

삶의 행실을 정결하게 유지하며,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사랑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기쁨으로 식물을 섭취하며, 포도주를 마시며, 옷을 깨끗이 하며, 머리에는 기름을 발라 단정하게 하고,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라고 합니다. 의복을 항상 희게하라는 것은 거룩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7-10).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만한 사람은 자기의 책임을 따라 수고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힘에 의지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반드시 뜻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정해진 때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됩니다(11-12).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마음과 행실을 깨끗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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