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성경 : 누가복음 2: 22-52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저는 펜실베이니아주 랭카스터에 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전도사로 사역하는 교회에서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VBS)를 그곳에서 하였습니다. 저도 함께 참여하면서 도와 주었습니다. 우리들은 랭카스터에서 뮤지컬 다니엘과 성막을 보았고, 성경공부와 학부모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애미쉬 마을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그들의 문화와 신앙과 생활을 배웠습니다. 랭카스터에서 가진 VBS는 참으로 귀하고 은혜로운 배움의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는 지난 토요일 저녁 7시에 집애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핸폰을 통하여 대형 뉴스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북쪽에 있는 동네에서 선거유세 중인 트럼프 전대통령이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뉴스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미국도 정치적으로 서로 갈등과 공격이 심하더니 이제는 대통령후보를 암살하려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온 세계의 평화와 구원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고 힘써야 하겠습니다. 속히 모든 피흘리는 전쟁이 다 멈추고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복음의 소식이 잘 전파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문제의 해답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므온과 여선지자 안나는 아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각자 일평생 메시야를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메시아이신 아기 예수님을 예루살렘에서 만난 것입니다. 참으로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만남의 사건입니다.
첫째, 시므온이 아기 예수님을 만나다.(눅 2:22-28)
시므온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무엇보다도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고 하였습니다.
25절 -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또 26절을 보면 시므온은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 고 하였습니다.
26절 -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절에는 시므온이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27절 -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우리들은 매일 시므온처럼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시므온처럼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지시와 성령의 감동 가운데서 주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여선지자 안나가 예수님을 만나다.(눅 2:36-39)
안나의 일생은 참으로 큰 고통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안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신의 모든 문제들을 잘 극복하고 빛나는 신앙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구주 예수님을 만나는 놀라운 체험을 한 것입니다. 안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델이 될만한 위대한 신앙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36절과 37절과 38절에 그 사실이 나와 있습니다.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우리는 여선지자 안나처럼 신앙과 인생의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믿음으로 잘 이기고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안나처럼 교회를 중심으로 예배와 기도를 신실하게 드리면서 매일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만나는 우리가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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