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24-34
우리를 가장 슬프고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비롯됩니다. 특별히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형제간에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사울이 아들 요나단에게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30절)이라고 욕을 합니다. 부모들이 순간적으로 자녀들에게 "빌어먹을 자식, 염병할 놈' 널 낳은 것을 후회한다' 라는 맘에도 없는 말이 자녀들의 기를 죽이고 상처를 줍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의 기분 나쁜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하게 아버지가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을 사랑을 입은 자로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의를 구합니다. 사울은 죄를 다스리지 못하여 죄에 사로잡힌 인생 되어갑니다.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으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창4:7). 감정을 버리고 믿음에 서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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