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장 27-34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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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장 27-34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06.14 07:14

제목 : 성만찬

본문 : 고린도전서 11:27-34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라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고린도 교회를 포함한 초대 교회의 성찬식은  식사와  성찬을  합한 형태로 하였습니다. 먼저 떡을 떼며 감사의 기도를 한 후에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다시 잔을 들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에 잔을 나누었습니다.

성찬식의 음식은 각 성도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하였습니다.


학자들은 이 공동의 식사가 자기의 소유로 가난한 형제들을 대접하는 일종의 구제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사회는 노예계층이 많았고 신분과 계층이 분명하였기에, 낮은 자리에 있거나 가난한 자들이나 노예들은 시간 맞춰 오기도 힘들었지만 음식을 준비해오기도 어려웠을 것 입니다. 먼저 온 부자들이 자기들이 준비해 온 것을 다 먹고 술에 취하여 있습니다. 빈궁한 교인들이 와서는 부자들이 음식을 다 먹고 술 취해 있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온전한 연합의 예식을 위해서는 높은 자리에 있거나 부유한 자들의 배려가 꼭 필요했습니다.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신분으로 나누인 성만찬은 결코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누구는 많이 먹고 포도주에 취하고  누구는 늦게와서 먹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교회가 이런 일로 교인들 간에 분열이 생기고  파당이 생기는 것을 질타 합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셔야 합니다.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몸과 피 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 입니다.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루어 주신 것을 기념하는 거룩한 성찬식 입니다.  새언약 입니다.


예수님의 몸인 떡과 피인 포도주를 마심으로 예수가 내 안에 들어오고 내가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 입니다

배려심 없이 교회 공동체에서  세상에서 하던 식으로 아무 꺼리낌 없이 먹고 마시는 이런 자들은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식에 참여할 때는 자신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한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성찬식에 임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성찬식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참여하여 교인들이 징계를 받아  몸이 약한 자와 병든 자와 죽는 자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성찬식의 의미를 미리  살펴 보았다면 이런 징계를 피할 수 있었겠지만. 고린도 교인들이 미리 살피지 않기 때문에 지금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이며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단련하여 마침내 이 세상과 함께 단죄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바울이 권면을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거룩한 성만찬을 하려고 교회가 모일 때에는 서로 남을 기다려주십시오. 만일 배가 고프면 집에서 미리 음식을 먹고와서 상만찬에 참석 하십시요. 그래야 여러분이 정죄받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배려입니다.  성만찬의 진정한 의미를 알자는 것 입니다. 떡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 이므로. 성만찬을 통하여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로 연합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모난 품성, 배려심 없는 마음, 육신의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모든 부족한 것들이 예수님과 연합하여 예수님의 품성으로 변화되어 나가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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