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장 9절 - 12장 8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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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장 9절 - 12장 8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06.11 06:06

제목 : 창조자를 기억하라(1) Remember your Creator  

본문 : 전도서 11:9-12:8


기억력이 저도 아직 중증은 아닐지라도, 참 심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열쇠를 손에 들고 집안 구석구석 열쇠를 찾아 다닙니다. 비타민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납니다. “버스 출입구 계단에서 내리려고 했는지 올라타려 했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 머뭇거리는 할아버지” 등등... 기억에 연관된 웃지 못할 사실적인 우스개 소리들이 세간에 많이 흘러 다닙니다.


“기억”이란 경험을 유지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것을 재현하는 기능입니다. 시간적인 경과로 보면 먼저 암기하고 (기명(記銘: memorization)) 지속하고 (보지(保持: retention)) 재현하는 ((상기(想起: remember)) 3가지의 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말은 바로 이 세가지 과정(암기-지속-재현) 중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창조자 하나님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가 어디든 차로 운전할 때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기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가장 먼저 입력하는 주소는 집주소입니다. 그러면 언제 어디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도 “집”을 누르기만 하면 GPS가 우리를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으로 안전히 안내합니다.

이와 같이 인생의 여정속에 항상 하나님이 나의 창조자이심을 기억할 때, 우리의 삶엔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과연 우리 신앙인들에게 어떤 놀라운 일들이 나타날까요?


1.첫째로 우리들의 마음의 근심과 육체의 곤고가 물러갑니다

본문 11장 10절 전반 “그런즉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육체의 곤고]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 Our anxiety from our heart is banished and troubles of our body is cast off.


유대 격언에 “당신이 죽으면 벌레가 먹고, 당신이 살아 있을 때는 근심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근심걱정은 정신 건강을 해칩니다. (예: 신경성 위장병 ... ) 더 나아가 바로 이러한 근심이 결국 육체마저도 병들게 합니다. 여기에 심각성이 있습니다. 오늘날 만병의 원인을 스트레스에서 찾습니다. 근심이 인생의 큰 적입니다. 


이러한 근심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근심은 정신과적 진료나 약물에 의해 완치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치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의학적 치유에 앞서 바로 신앙의 문제가 선결 과제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들을 만드신 창조자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능히 치유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근심은 하나님께 대한 기억이 희미한 곳! 즉 하나님을 신뢰치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기도의 거인’이라 불리웠던 조지 뮬러 목사는 “걱정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며, 진정한 믿음의 시작은 걱정의 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두려워 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들을 물에서든 불에서든 어떠한 처지에서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사 43:1-3 전반).

 

나아가 하나님은 우리의 쓸 것을 미리 아시고 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 18:14).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민 11:23).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결코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끈을 놓치지 마십시오. 오히려 어려운 때일수록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더욱 견고히 하십시오. 그리하여 마음의 근심과 육체의 곤고를 물리치시길 축원합니다.


2.둘째로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때, 우리의 노년이 우울하거나 외롭지 않습니다 

본문 12장 1-2절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Golden age”


인간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점차 쇠약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흰 머리와 함께 노년은 시력, 청력, 미각과 치아 등이 약화 내지는 상실됩니다. 기운이 약해져서 지팡이에 의지하게 됩니다(슥 8:4). 불면증에 시달리며 욕구의 감퇴를 경험하며 고독과 소외의 두려움(시 71:9)을 느끼게 됩니다. 노년은 인생의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는 상실의 단계입니다. 결국 죽음에 이르는 종국으로 이해됩니다. 


그럼에도 노년 신앙인의 백발은 약속된 하나님의 은총이며,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영위되는 노년의 삶은 가치 있고 존귀하며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결코 인생의 황혼기가 아니며 소외와 슬픔과 상실의 시기가 아닙니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도다” (시 92:14).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롭도다” (고후 4:16). 

노년의 인생은 생물학적으로는 노쇠하여 가지만, 신앙적으로는 오히려 새로운 속사람의 생명이 약동하고 날로 새로워지는 시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은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안다” (고후 5:1)는 고백이 성경적인 노년의 인생관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노년의 삶에는 중요한 사명과 할 일들이 주어져 있습니다. 할 일들이 무엇입니까? 

첫째, 창조자를 기억하며, 노년에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사십시오. 

둘째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오랜 삶의 경험을 통한 “지혜”로 후생들을 지도하고 이끄십시오. 노인의 지혜자로서의 역할은 대표적으로 '장로'(자켄, 긴 수염)의 직분으로 나타납니다. 장로는 가족과 공동체 내에서 일어난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충고와 권면을 통하여 올바른 삶을 살도록 하는 지도력을 발휘합니다.

셋째로, 후손들이 바른 신앙을 지키도록 배후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며, 무엇보다 자녀와 자손들에게 축복하십시오 (신 33장, 창27장 등). 


우리 모두 이처럼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노년의 황금시기에 빛나고 소중한 하나님의 사명들을 감당하시며 영광스런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본문 7절의 명령대로 우리 모두 육이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신(영)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의 창조자를 기억하십시다. 감사하게도 성경은 선포합니다. 이미 때가 지나간 것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은혜와 구원의 날이라고요.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후반).


우리 모두 우리를 지으신 창조자 하나님을 기억하십시다! 그리하여, 1)마음의 근심과 육체의 곤고가 물러나고, 2)노년이 우울하지 않고 외롭지 않고 즐거운 축복된 삶을 사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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