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본문 : 요한계시록 21:3-4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요한계시록 21장은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최종 완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모든 재앙과 결전들이 종료되고 하나님의 새로운 나라가 성취되는 모습을 모여 줍니다. 즉, 옛 질서가 사라지고 영광스런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며 그리고 그곳의 도성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계21:3은 그와 같은 하나님의 새로운 나라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그동안 언약 백성들에게 무수히 되풀이 하였던 여호와의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라는 그 약속이 마침내 성취되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거하시므로’라고 번역된 헬라어 ‘스케노오’는 ‘장막을 치다’ ‘천막을 치다’의 의미로 창세기 1장 2절의 ‘운행하다’라는 ‘암탉이 알을 품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라하프’와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장막, 성막, 성전을 요한복음 2:19-22에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성전으로 가리켜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시는 곳으로서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21절)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영접하는 자,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인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암탉이 알을 품듯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쳐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장막 안에서 소유삼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아보시고 보호하시며 낮의 해가 밤의 달이 해치지 못하도록 지키십니다.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우리의 영혼을 지키십니다. 그 장막 안에서 참된 안식과 쉼을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모든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실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며, 거룩한 성전으로 구별되기에 합당한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깨어 있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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