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22:29-40
아합은 400명의 선지자들이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했지만 불안한 마음은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그는 왕복을 벗고 변장을 하지만 무심코 활을 쏜 사람에게 부상을 당합니다(34절). 사람을 속여 살아남으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부인려고 해도 할 수없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욕심과 욕망에 사로 잡히면 하나님의 말씀도 등한시하고 자기의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아합의 인생이 그렇습니다. 금식하며 매달려 은혜를 경험했지만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욕망에 사로잡혀 자멸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회개를 했으면 가던 길에서 멈추는 것이 당연한데도 몸에 베어있는 습관을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님, 아합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은혜를 받았을 때 완전히 잘못된 길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철저하게 나를 부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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