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위로하시는 하나님
성경 : 고린도후서 7:1-16
저는 오늘 본문에서 고린도후서 7:6을 중심 요절로 뽑았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저 자신에게 큰 은혜가 되는 성경말씀입니다.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고후 7:6)
지금 제가 와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이곳에는 갑자기 두 사람이 슬픈 일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여기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는 여집사님인데 한국에서 어제 갑자기 그 집사님의 아버지(72세)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급하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여기 교회 선교센터 사무실에서 일하는 현지 남자 직원입니다. 그는 오랫동안 아주 성실하게 센교센터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72세)가 어제 역시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참으로 슬프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누가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 만이 진정한 위로를 그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위로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지신 많은 성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가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여러가지 방법들을 통하여서 오늘도 믿는 자들을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들을 통하여 우리를 위로하십니까?
1.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는 디도를 보내서 위로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가족들, 친구들, 성도들, 이웃들을 보내서 우리를 격려하고 위로하십니다.
2. 하나님은 자연만물을 통하여서 위로하십니다.
봄철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수많은 꽃들과 나무의 잎들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돌보지 않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많은 야생 동물들과 새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닫게 됩니다. 우주와 자연 만물을 바라보면서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3. 하나님은 교회의 예배와 생활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
세상의 보이는 교회는 비록 다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은 예배 가운데 우리를 찾아오시고 말씀하시고 위로하시고 새힘을 주십니다. 교회의 생활과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은혜와 성령의 감동을 체험하고 위로를 받습니다.
4. 하나님은 사회 환경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서아프리카를 보면 가난한 사람도 있고 부유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가정을 갖고, 여러가지 자신의 일을 하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들을 바라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숨을 쉬게 하시고 먹을 양식을 주시고 일하고 살아가게 하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면서 살아계셔서 일하시고 계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다시 알게 됩니다. 그리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저 자신도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통하여서 위로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3-4 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성경말씀 전체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우리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하나님의 위로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6.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위로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기도를 다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의 뜻을 따라서 응답을 내려주십니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응답과 은혜와 위로를 체험합니다.
7. 하나님은 찬송과 찬양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
찬송가의 찬송을 부르거나 들을 때에 우리들은 큰 은혜와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가정 예배를 참으로 많이 드렸습니다. 그때 가정예배를 드릴 때에 찬송가를 많이 불렀는데 지금도 주로 그때 불렀던 찬송을 기억하고 사랑합니다. 찬송과 찬양은 우리에게 항상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여 줍니다.
8. 삼위의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크게 위로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보혜사 성령은 영원히 살아계시고 삼위일체가 되십니다. 그런데 삼위의 하나님은 구원을 받은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삼위의 하나님은 우리를 늘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고 날마다 힘과 위로와 능력을 주십니다.
저는 그래서 어디에 있든지 자주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전파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날마다 언제 어디에서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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