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1-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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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1-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03.26 17:05

제목 : 오병이어의 표적_복음4

본문 : 요 6:1-15


오늘의 예수님의 표적은 공관복음인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서도 모두 기록되어 있는 복되고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도 최근 1달 동안의 복된 소식들에 이어 계속 복음을 듣고 그 동안 묶여 있었던 모든 율법의 저주, 마귀의 정죄에서부터 벗어나 영혼육의 자유를 계속 누리시게 되길 소망합니다. 특히 먹고 마시는 생계의 염려걱정에서 벗어나는 풍요함의 기쁨을 심령과 실생활에서 체험하며 살아 가시길 축원합니다. 나아가 영적 생명의 양식도 풍성히 받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많은 표적을 본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 갈릴리 호수 건너 북동편에 위치한 벳세다평원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도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며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막 6:34; 눅 9:10-11).


그런데 날이 저물어 가고 모인 큰 무리들은 먹지 못해 주리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빈 들이라 근처에 마을도 없어 음식을 사 먹게 할 수도 없고 그 큰 무리를 먹이는데 필요한 돈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막 6:35-37). 


본문 5절 후반 “...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오늘날 우리도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 나아가 이웃들이 양식이 없어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굶주리던 그들이 빈 들에서 빵을 배부르게, 물고기도 원하는대로 배부르게 먹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음식이 남아 열두 광주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본문 11절 후반 – 13절). 할렐루야!


과연 오늘날 우리들도 어떠할 때 이같이 배불리 먹고도 남는 풍성한 식탁을 대할 수 있겠습니까?

 

1. 적더라도 가진 것을 하나님 앞으로 먼저 가져 오십시오

본문 9절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큰 무리 가운데 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작은 보리떡 5개와 작은 생선 2마리를 찾아 소리를 높혀 말하며 예수님 앞으로 가져 왔습니다 (본문 8절). 


이같이 적은 양식을 하나님 앞에 먼저 가지고 나온 구약에서의 사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1) 북왕국 이스라엘 땅에 극심한 가뭄이 있을 때, 사르밧 과부는 가루 한 웅큼과 병에 조금 있는 기름으로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선지자 엘리야에게로 가져 왔습니다. 먹을 양식이 없어 주리다가 마지막으로 남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려 했던 절박한 형편이었음에도 말입니다 (왕상 17:8-13). 


(2) 빚을 갚지 못해 두 아들을 채주의 종으로 넘겨야 될 형편에 처한 선지자 생도의 한 과부가 엘리사 선지자 앞에 작은 기름 한병을a little oil 가져 왔습니다 (왕하 4:1-2).


(3) 북왕국 이스라엘에 가뭄이 극심할 때 어느 한 사람이 첫 수확으로 얻은 보리로 만든 떡 20개와 약간의 채소(혹은 보리 이삭)을 선지자 엘리사에게 드렸습니다 (왕하 4:42). 


(4) 예수님 당시에는 한 가난한 과부가 성전의 연보궤에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오늘날 화폐로 환산하면 약 $1.50되는 아주 적은 돈을 헌금했습니다 (막 12:42). 


1900년대 우리 한국의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 앞에 주일에 드릴 성미誠米를 가장 먼저 챙겼습니다. 마치 종자씨처럼 소중히 여겼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수중에 가진 것이 적더라도, 아니 나아가 생활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개인을 위해 먼저 사용하지 않으시길 권면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갖다 놓으시길 축원합니다.  



2. 그 다음 우리에게 풍성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십시오 (본문 10-11절) 

예수님은 작은 떡 5개와 작은 물고기 2마리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는 이미 그 적은 양식으로도 큰 무리를 어떻게 풍성하게 먹일 수 있을 것을 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 6절 전반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미리 알고 준비해 놓으십니다. 우리는 생활 가운데 조그만 생계의 문제만 생겨도 안달복달하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처지와 형편, 심지어 어떻게 우리를 풍성하게 하실지 이미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때로는 오늘 본문의 빌립에게처럼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십니다. 빌립은 양식을 마련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려고 했습니까? 아주 현실적으로 계산해서 예수님에게 대답했습니다.  

본문 7절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양식을 적게 먹인다 해도 2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오늘날 200명의 하루 일당에 해당되는 적어도 2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대부분 빌립처럼 대처하려 합니다. 그러나 알 것은 이러한 방법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무관한, 오히려 믿음이 없는 불신앙의 태도란 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합리적인 계산과 생각을 뛰어 넘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남자만 해도 오천 명이나 되는 큰 무리에게 조금씩만 먹이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먹기 원하는 대로 먹게끔 풍족하게 떡과 물고기를 공급하셨습니다. 나아가 먹고 남은 조각으로 열 두 바구니나 채워지게 역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앞에서 언급한 구약에서의 사례들은 어떻게 결말지어졌습니까?

(1) 여호와의 말씀대로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와 그 아들이 여러날 먹었으나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 하였습니다. 가뭄 동안에도 풍성한 양식을 먹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 17:14).


(2) 엘리사는 선지생도의 과부에게 빈 그릇을 이웃에게서 많이 빌려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빈 그릇들을 조금 있던 기름으로 모두 꽉 채워 두 아들과 함께 옮겨 놓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많아진 기름을 팔아 빚을 갚게 하고, 남은 기름으로는 생도의 과부와 두 아들이 양식이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왕하 4:3-7).


(3)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자신에게 가져온 보리떡 20개와 약간의 채소(혹은 보리 이삭들)를 100명의 무리들에게 먹이라고 사환에게 말했습니다. 도무지 충분치 않은 양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무리가 먹고 남으리라”하셨다 하며 그들 앞에 베풀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말씀대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심지어 남았습니다 (왕하 4:43-45).

-> 이 사건은 신약의 오병이어 표적을 미리 보여준 구약에서의 예표였습니다. 


(4) 두 렙돈, $1.50 아주 작은 헌금이지만 생활비 전부를 드린 과부의 생활은 어떻게 됐을까요? (막 12:42-44). 물론 성경은 더 이상 이 과부에 대해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님이 그녀의 궁핍한 삶을 영육심간에 풍요롭게 하지 않았겠습니까? 


가난한 가운데 드린 쌀헌금 성미(誠米)(聖米)! 사적으로 사용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려 구분하여 마치 종자씨처럼 소중히 여긴 신앙인들의 삶을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모든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오늘도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의 모든 구석구석을 돌보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은 헐벗고 굶주리고 궁핍한 생활을 풍요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심지어 주님되신 예수님이 이 땅에 성육신되어 오심 자체도 우리에게 은혜를 입히려 하셨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나아가 막 태어난 신생아가 누일 방이 없어 말먹이통 구유에 누일 정도로 가장 비천한 자로 오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로 하여금 부요케 하려고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 8:9). 할렐루야!


나아가 하나님은 이러한 실생활에서의 일용할 양식을 놀랍게 마련해 주심은 물론이고, 영적인 생명의 양식도 풍성히 공급하여 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오병이어 표적에 이어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를 건너 가버나움에서 계속 떡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요 6:35 전반).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48-51절).


사실 예수님이 오병이어 표적을 통해 풍성한 떡을 맛보게 하신 긍극적인 이유가 있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풍성한 양식을 공급하시는 복된 소식, 복음과 함께 영원한 “하늘의 생명의 떡”의 풍성함을 사람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알려주려 하셨던 것입니다.   


“... 내[예수님]가 온 것은 양으로 [영적]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10:10).


우리 모두 하나님을 보다 굳게 신뢰하여 자신이 가진 작은 것을 자신이 아닌, 하나님 앞에 먼저 드림으로 오병이어의 현실적인 표적을 실생활 가운데 풍성히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나아가 오병이어의 표적을 통해 예수님이 주시는 영적인 생명 양식 또한 풍성히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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