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장 10-13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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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10-13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3.02.25 06:38

제목 : 감사는 늘리고 불평은 줄이자

본문 : 빌 4:10-13


우리 삶에서 줄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늘려야 하고 더 커져야 할 것도 많습니다. 특별히 줄여야 할 것들 입니다. 

 

탐욕을 줄어야 합니다. 불만족을 줄어야 합니다.  툭하면 짜증내고 신경질내는 습관을 줄여야 합니다..변덕스러움을 줄여야 합니다. 불평을 줄여야 합니다.


그외에 인간관계를 망치는 말 도 줄여야 합니다

왜나하면 이런 것들은 덕 될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 무익할 뿐입니다.

 

불평하는 태도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요?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는 무심코 불평부터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데.. 조금이라도 일이 밀리거나.. 누군가 옆에서 치근덕 거리기라도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정말 거지 같은 하루야!” 한번 쏟아져나온 불평을 멈출 줄을 모르고…. 불평 하다가 하루를 망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그렇습니다. 불평은 매사에 부정적인 자신으로 둔갑하게 합니다. 열정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불만에 사로잡혀 있으면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 불평은 타인과의 관계도 힘들게 합니다. 불평의 파장이 주변으로  확장 시킴 니다. 불평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려 버립니다. 엉뚱한 대상을 가해자로 몰아 붙입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합니다. “내가 이렇게 죽어라 일하고 고생하는 데 넌 도대체 뭐하는 거냐”. 불평이 가득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모두에게 힘들게 할 뿐입니다. 결국 짜증내는 일로 인해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하루를 망치게 합니다. 

 

감사하는 태도가 넘쳐 나면 매사가 즐거워 질 수 있습니다. 칭찬이 쉬워 집니다. 관계가 든든해 집니다.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겨 납니다. 

 

올 한해를 살아가는 힘은 바로 감사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감사가 흘러 넘치기를 소망 합니다. 감사는 산소입니다. 감사는 삶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마귀는 성도가 감사가 넘치는 삶을 가장 싫어 합니다. 그래서 감사를 방해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소위 많은 적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 최대의 적을 들어 본다면 

하나,욕심입니다. 욕심은 만족의 반대말입니다. 욕심은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인데,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절대 만족할 수 없는 게 욕심입니다.

바울은 빌 4;12에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강조 합니다. 삶의 현실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살아오면서 비천에 처 할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욕심은 의욕을 스스로 상실해 버립니다. 해결방법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받아 들이면서 풀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둘, 비교 의식입니다. 

상대방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우월감으로 교만해지거나 아니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기비하에 매몰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경우든 결과적으로 감사하지 못하는 마찬가지입니다.

 

비교의식은 자신을  상대적 빈곤감에 빠지게 합니다. 상대가 나보다 좋은 것을 가지고 있거나,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거나, 더 많은 사랑을 받거나, 더 좋은 학벌, 더 많은 재능, 더 좋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과 자신의 것을 비교함으로써 감사는 사라지고 불행의 늪으로 빠져듭니다.

 

결국 남과 비교하고 과거에 얽매이면 불행하게 됩니다.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가난에서 오는 슬픔도 아니고, 실패에서 오는 고통도 아닙니다. 비교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존재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염려 입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런 영적 든든함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매사에 불안합니다.  전전긍긍하다 보니까.. 불안정 합니다. 결코 자신에게 유익하지 못하게 합니다.                                                                                                                                                              

 둘째, 감사가 줄어 들고 불평이 많아야 할 사람들이 감사로  평생을 살았던 사람들

사람은 누구나 말 못할 속사정들이 있습니다. 오픈해서 공적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심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감출려고 합니다. 혼자 끙끙거리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도 잘 안되면 불만이 가득찬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없습니다. 

 

자신의 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자기가 처해 있는 다양한 환경들 앞에서 감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불평과 원망으로 합창을 이룰때가 많습니다. 

 

바울은 이런 삶의 모습들을  로마서 1;21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니라”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았다는 말인가요? 매사에 불평과 원망이 넘쳐 났다는 겁니다. 

 

반면에 아픔이 있습니다. 슬픔이 있습니다. 뭔가 하나님을 향해 하소연할꺼리들이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등장합니다. 한나, 문둥병자, 욥, 룻,이 있습니다. 이들은 결코 삶에 만족이 쉽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삶 속에서 불평을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공통적으로 이들이 직면했던 삶의 환경입니다. 

이들은 얼마든지 신세타령할 수 있습니다.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든지 실망할 수 있습니다. 좌절할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지연만 되는  현실앞에서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만큼 삶의 현실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로 환경을 이끌고 갔다는 점 입니다.

 

이들이 보여준 영적 태도는 감사로 상황을 바꾸었다는 점입니다. 불평을 그만두고 감사로 자신을 봅니다. 

 

이들이 보여준 하나님께 매 순간마다 감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늘 인식하며 살았습니다.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갖고 사느냐가 굉장히 중요 합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늘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과 멀어진 삶을 살 뿐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신뢰 입니다. 그래서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에 이들이 보여준 영적 태도는 분명 합니다. 더더욱 하나님께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불평할 것을 늘어 놓는게 아니라, 지금의 부족한 모습을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주고자 힘썼다는 점 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그 만큼 하나님에 대한 인식 입니다. 그 분의 도우심을 생각합니다. 그 분께 지혜를 구합니다. 

다윗이 목동으로 살면서 깨달은 것이 뭔가요?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시편 23편에서 고백 합니다. 무슨 의미인가요?다윗은 자신이 어떠한 형편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주의 지팡이가 자신을 툭툭 쳐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늘 내 옆에 계심을 인식했다는 고백 입니다. 

 

감사는 탓 하기 보다는 만족을 즐거워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겨 나면 사랑이 쉬워 집니다. 

딤전 2;1에 그러므로 내가 먼저 권하느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내 안에 불평의 대상이 없다는 것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왜 감사를 방해할까? 세 가지 적들을 말씀 드렸습니다. 비교의식, 꼴도 보기 싫은 인간..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내 의식속에 자리 잡고 있으면 타인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감사는 어느 대상이라 할지라도 기도가 열립니다


마지막,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자족하면서 열심히 맡겨진 일에 감사하면서 달려가자

11절 하반절에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라고 말합니다. 

어떠한 형편에 처한다 할지라도.. 바울은 자족하기에 힘썼다고 합니다. 

 

불평하기에서 감사하기로 삶의 습관을 바꾸는 겁니다. 

사실 뭔가 되는 일이 없고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경험하는 게 불평입니다. 이런 습관에 빠져 버려 .. 어느새 주위 사람들로 부터 불평꾼 이라는 말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불평한다고 해결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불평이라는 삶의 먹구름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바울도 이런 사실을 고백 하고 있습니다. 

12절에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삶을 대하는 태도 입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말입니다 . 허구헌날 뭐 하는 거니.. 도대체 뭐 달라진 게 없어.. 이런 말들은 불평에 찌든 부모나 배우자들이 하는 말 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기분 좋아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일체의 비결은 뭔가요? 부모가 자녀에게  힘들었겠다 ..여보 너무 힘들었지.. 부모가 자녀에게 “이유가 있을 거야 ,조금 기다려 보고.. 너무 조급해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 얼마나 소프트 한 말인가요? 이 말을 듣는 자녀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 외에도  ”좋은 뜻이 있었구나, 그거 굉장히  훌륭한데.. 너무 멋져.. “이런 말들은 힘이 샘솟게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고민에 휩싸여 있을때에 먼저 질문을 하는 겁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질문들은 죄책감에 빠질 수 있는 자녀나 누군가에게 위로를 줍니다. 다시금 용기를 북돋워 둡니다. 


중요한 건 좌절하고 실망할 수 있는 상황을 바꾸게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각과 시선을 가지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전을 줍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주시는 일체의 비결을 확신 합니다. 그리고 그 일체의 비결이 바로 13절에서 알려 줍니다.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의 확신은 하나님의 임재를 신뢰했습니다. 자신의 삶을 보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불평은 스스로 자신을 넘어지게 할 뿐입니다. 하지만 감사는 삶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바울은 오랜세월 동안 인생 경주자로서 마칠 수 있었던 비결도 감사 였다고 고백 합니다. 

 

올 한해도 어떻게 달려가고 계십니까?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과 실망 속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요? 요즘처럼 팬더믹 파장으로 삶에 직격탄을 맞고 움츠려 있나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살아나기를 축복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확실하게  신뢰하십시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어떠한 상황에 부닥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돕는 은혜를 늘 기억하며 사는 겁니다. 

 

불평의 관점이 아닌 감사의 관점에서 뚫고 헤쳐 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아무리 불만과 불평을 늘어 놓을지라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임재 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도우리라..우리는 어떤 삶의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분을 찾으면 만날 것입니다.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분은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 일어나도록 손을 내밀어 주실 것입니다.  힘찬 경주를 계속하도록 함께 뛰어 주실 것입니다. 

 

올 한 해를 불평만 늘어 놓는 불평꾼으로 살지 말고, 감사를 늘리면서 삶의 어떤 순간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극복자로 살아 가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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