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5:1-12
자주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에 "빼앗긴 하나님의 궤를 되찾아야 한다는." 그리고 그 생각에 붙들려 내가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그런 생각이 착각임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 없는 이방인의 땅에서 홀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해서 하나님께 승리를 안겨 드리고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심을 믿음으로 보고 찬양하는 것이 나의 일입니다. 다만 내 눈이 주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안다면 큰 축복입니다. 바라기는 믿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심을 보고 불레셋사람들이 놀란 것처럼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꿰가 블레셋사람들에게 전능하심을 나타낸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영광을 받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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