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0:1-29 말씀 묵상

제목: 절정기의 솔로몬 왕조 

1) 스바 여왕의 방문과 지혜로운 대답(1-13)

'스바'는 아라비아 남쪽에 위치한 '사베안' 왕국으로 오늘날의 예멘을 가리킵니다. 그곳은 가장 발달된 관계시설로 말미암아 가장 기름진 지역이 되었다. 스바는 광범위한 관개 시설을 갖춤으로 농업을 발달시켰다. 또한 스바는 지역적 위치로 인하여 비옥한 초생달 지역의 권력투쟁에서 예외적인 지역에 있었고 또한 아프리카와 인도 지중해 국가들을 연결해 주는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무역의 기지가 될 수 있었다. 스바는 향료, 향, 금, 보석 등의 무역으로 유명했다.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소문으로 듣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인지를 확인하고자 솔로몬을 방문하였다. 스바 여왕은 자신의 어려운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솔로몬이 지혜롭게 답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1-3).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이 증거 되기를 원하십니다. 솔로몬은 왕으로 부르심을 받아 바로 그 부르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이방 세계에 증거했다. 마찬가지로 모든 시대 하나님의 백성도 각자 부르심을 받은 바로 그 일을 통하여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 또는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 

스바 여왕은 아울러 솔로몬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의 규모에 감탄하였다. 동시에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종교 등 국정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통치 체계에도 감탄하며 솔로몬에게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라고 말한 것이다(4-9). 

여호와를 송축한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금 120달란트와 많은 향품, 그리고 보석 등을 바쳤고 솔로몬도 그가 원하는 대로 답례를 하였다(10-13). 

2) 솔로몬의 부귀 (14-22)

솔로몬 시대의 부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의 부의 원천은 세금입니다. 솔로몬은 매년 들어오는 금 666달란트로 큰 방패 이백 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어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다(14-17).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부를 축적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보게 됩니다.  

솔로몬이 자신의 상아로 만든 6층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다. 이것은 자신의 영화를 만방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이 보좌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위엄과 화려함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사자를 보좌에 이르는 층계 양끝에 세웠다. 이처럼 솔로몬 왕국은 금과 은이 너무나 풍부하여 그릇들은 모두 금으로 만들었고 은은 귀히 여기지도 않았다(18-22).  

3) 솔로몬의 군비 확장 (23-29)

솔로몬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은을 돌같이 흔하게” 사용할 만큼 부유해졌는데, 애굽에서 병거와 마병을 사다가 군비를 확충하였다. 병거가 천사백, 마병이 만이천, 이들을 병거성과 예루살렘에 두었다. 병거는 당시의 상황 속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가공할 만한 무기였으므로 주변 국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26). 

솔로몬은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았다(27). 

솔로몬은 군비 확장을 위해 애굽에서 말을 수입하였는데 국가적인 이익을 위해 헷 족속과 아람 사람들에게 이 말들을 수출하였다(28-29)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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