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엘 2:12-14
제목: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라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요엘 선지자는 주전 9세기에 남왕국 유다에서 활동하던 선지자이다. 요엘은 “야웨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으로 웃시야와 여로보암 2세의 같은 시대 통치시기 27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활동하였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오늘 요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본 마음은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은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니라 마음으로 온전히 예배하며,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에 끊어지지 않는 침략에 대한 반응은 무조건적인 회개이다. 저항할 수 없는 강력한 하나님의 군대가 무자비하게 접근할 때, 예루살렘에 희망 없이 갇혀 있는 백성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매어 달려 구원을 호소하는 것 뿐이다. 큰 심판의 날의 선언과 그 모든 두려움은 회개와 변화를 갖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선하심을 촉진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다.
회개는 순전해야만 한다. 회개는 적절한 형식을 갖춘 행위들(금식, 공개적인 슬픔, 구체적인 기도)를 포함해야만 하며 진정한 변화와 여호와께 충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불순종에서 돌아서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백성들의 참된 변화를 입증할 수 있다면 회복은 정말로 가능성이 있는 일이 된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욜 2:13)는 “음식 대신에 너의 제물로서 너는 말씀을 가지고”(호세아 14:2)과 “나를 찾으라, 벧엘을 찾지 말고”(암 5:4-5),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한다. 그러므로 공법을 흘리라”(암 5:21-24)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형식적인 슬픔을 쉬운 것이다. 그러나 경건한 삶으로의 진정한 전환은 쉽지 않았다. 여기에 있는 '마음' 은 다시금 신실한 순종으로 빚어지는데 필요한 본질적인 '마음' 혹은 '뜻' 을 의미한다. 요엘은 하나님과 단순한 관계가 아닌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교제를 나누는 삶을 요구한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자발적인 회계를 요구하신다. 왜냐하면 인간이 통회 자복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긍휼하심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인간이 아무리 회개한다하더라도 하나님으로 하여금 자신들에게 용서를 보여 주시도록 강요할 수 없다. 단지 백성들은 단지 하나님에게 자비를 호소할 수 있을 뿐이다.
여호와께서는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신다. 용서해서는 안되지만 용서해 주시는 분이시다. 세상의 죄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주어서는 안되지만 주신 분이시다. 참된 회개는 항상 아버지의 긍휼을 보장하는 것이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 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 돌아가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용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알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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