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2서:1-3 진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범죄한 인간은 모두 죽어야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우리는 모두 범죄한 아담 안에서 태어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소망 없는 가운데 어두움에 거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두움에 빛이 비취게 되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범죄한 인간을 대신해서 죄의 고통을 당하게 하셨으며, 죽음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구원받게 된 것은 값없이 무조건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서면 모두가 죄인이요, 모두가 똑같이 악한 존재들입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되어 구원받은 것은 그분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저히 설명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다는 것과 그를 믿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고, 그 안에서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결과요 사랑하신 까닭입니다.
또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시며 우리가 세상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그의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죄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사는 자들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화목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요일 4:10). 그래서 하나님과 성도를 하나로 묶으셨으며 성도들에게 참된 평화를 허락하셨습니다(엡 2:14-18). 즉 그는 평강의 왕으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사 9:6, 7 골 1:20).
따라서 그 안에 있는 우리들은 모두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 자들이며 더 이상 사망의 공포에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이 참 평강을 소유하게 된 자들인 것입니다. 이 참 평강은 어느 누구도 빼앗거나 방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평강은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요, 그를 믿는 자들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주시고 성령을 보내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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