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15-26
빌라도처럼 책임회피의 모습을 보면서 내 삶에도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없는지 돌아봅니다(24절). 선택의 기준이 옳고 그름이 아니라 사람의 눈치를 보고 적당히 결정하면 후회가 남습니다. 주님과 나 자신의 이익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때 끊임없이 내 자신의 유익을 계산을 하지만 최종결정은 내 뜻보다는 주님의 뜻대로 결정하도록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마다 허전한 것은 있지만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선택의 기로에서 내 이익을 위한 자리에서 바라바를 구하려고 하는 모습이 내 안에 있습니다. 주님,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박는 빌라도의 비겁한 행동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앞장선 대제사장의 종교적인 율법이 앞서지 않도록 도우소서. 주님 내가 서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오늘도 가르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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