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26:26-35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33절) 고백하는 베드로의 마음이 바로 나의 마음입니다. 결단코 주를 버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나의 삶속에서 너무나 많이 주를 버리고 나의 편리함과 이익을 따라 살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내가 싫고 기도도 하고 싶지 않고 한심했습니다. 예수님 앞에 울며 나의 연약함과 악함을 고백하며 예수님을 따르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때 주님은 "너는 약하지만 나는 강하다. 나의 안에 거하며 믿고 따르면 너는 나의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내가 배운 것은 나의 다짐과 의지와 노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를 수가 없지만 성령의 감동과 은혜로 저절로 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아니면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다"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믿음을 지킬 수 없기에 날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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