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20-36 죽으면 살아나는
예수께서 유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예수를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구세주로, 이스라엘 왕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때에 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는데 이는 구약의 메시야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예수를 환영한 무리는 예수께서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살리실 때 함께 있던 자들의 증거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표적 행하심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환영하는 무리를 본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분을 내며 그들의 하는 일이 쓸데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왔음을 밝히시면서 밀알이 썩어서 열매를 맺는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자신이 죽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자신을 섬기려는 자는 자신과 같이 생명을 버려야 영생을 얻게 됨을 교훈하셨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부활의 영광을 받으심과 같이 예수를 따르는 자들도 고난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게 됨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께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으나 사람들은 그 소리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소리가 제자들의 믿음을 위하여 들린 것임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영광을 받아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로 이끄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자기를 믿는 자들을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를 믿으면서도 세상의 영광을 귀하게 여겨 예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이 없는 죽어져서 열매맺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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