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토기장이와 진흙
본문 : 로마서 9:19-33
서아프리카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 이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기 세워진 신학교에서 이 나라의 신학생들에게 월, 수, 금요일 오후에 세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5시 30분에 새벽기도회를 인도합니다. 저는 보통 새벽 3시 반에는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새벽기도회와 하루 사역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매 주일에는 주일 아침 예배와 오후 찬양예배에서 각각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또 화요일 아침에는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의 많은 사역들을 여기에서 하면서 정말 영적인 강한 훈련을 저는 받고 있습니다.
오직 보혜사 성령의 능력과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지난 한 달을 보냈고 또 앞으로 40일을 달려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그의 주권으로 각 사람을 만드시고 그의 뜻대로 사용합니다. (롬 9:19-23)
20절을 읽어보면 그 진리가 잘 나와 있습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토기장이 이시고 우리는 다 매우 작은 진흙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분명히 믿고 인정하고 늘 겸손히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가 선택한 자들을 부르십니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 다 마찬가지 입니다.(롬 9: 24-29)
24절을 잘 보십시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하나님은 주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서 한 교회를 허락하시고 예배를 드리면서 성도들과 함께 신앙의 생활을 하도록 부르셨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서 은사와 재능과 직분에 따라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크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하여 하겠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롬 9:30-33)
구원을 받기 위하여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믿은 사람들은 또 계속하여 주 예수님을 믿으면서 예수님을 따라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 진리가 33절에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것은 이사야 28:16에서 예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끝까지 주 예수님을 믿고 충성스럽게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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