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4:1-20 말씀 묵상
1) 여호야김의 통치(1-5)
여호야김은 처음에는 애굽의 느고를 섬겼으나 애굽과 앗수르 동맹군이 B.C.605년 바벨론과의 갈그미스 전투에서 패하여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자 팔레스타인의 새 주인인 바벨론을 애굽 대신 섬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처음부터 친애굽 정책을 실천하던 자였으므로 느부갓네살 왕이 애굽을 침범하다가 패하자 바벨론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야김에게 애굽을 좇지 말고 바벨론을 좇으라고 예언하였습니다(렘27:7-11).
2) 바벨론의 포로가 된 여호야긴(6-16)
여호야김이 죽자 여호야긴은 십팔 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석 달의 짧은 기간 동안 치리했습니다. 여호야긴은 하나님의 징벌이 이미 시작되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6-14).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긴의 악행을 보시고 바벨론으로 하여금 다시 유다를 침략케 하셨습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군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올라와 그 성을 에워쌌습니다. 결국 여호야긴과 그 가족들은 바벨론 군대에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여호와 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다 집어내고 솔로몬 왕이 만든 여호와의 전의 금 기명을 다 훼파하였습니다. 또한 빈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도록 다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즉 여호야긴과 그의 모친과 왕의 아내들과 내시와 나라에 권세 있는 자, 그리고 용사와 공장과 대장장이 일천을 잡아갔던 것입니다(15-16).
3) 시드기야의 유다 통치(17-20)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마지막 왕이 된 시드기야는 이십일 세에 왕위에 올라 십일 년을 예루살렘에서 치리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을 섬기지 않을 경우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을 어기고 배반하여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습니다(17-19).
또한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들까지도 이방의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며 여호와의 전을 더럽혔습니다. 시드기야와 유다 백성은 회개치 않음으로 바벨론 군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히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20).
오늘의 기도: 언제나 하나님의 지혜로 판단하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기도함으로 하늘의 지혜를 얻고 행함으로 구원과 승리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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