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배의 본질을 회복합시다

본문 : 신명기 5: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신명기 5:8) 

  성경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소유삼으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 속해 있는 자들과 다름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에 있음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시편 50:5절에서는 성도의 정의를 '하나님과 제사로 언약한 자들' 이라고 말씀하시며 요한복음 4:24에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됨을 명령하십니다. 즉, 예배는 구원받은 자들의 신앙고백이자 예수 부활 생명에 대한 확증입니다. 따라서 예배는 교회 존재 목적의 본질이며 동시에 사명입니다. 이에 성도는 생명을 다해 예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제사에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와 받지 않으시는 제사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4장에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통하여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레위기 10장에서는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으나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으신 불로 인해 죽음에 이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늘 여호와께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예배를 통하여 큰 축복을 받습니다. 

  이처럼 예배를 통하여 복도 받고 혹은 저주도 임함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변질되고 부패하여 사람 자신을 위한 우상이 될수 있음을 아셨기에, 십계명 중 제 2계명으로 “너는 자기를 위하여~우상을 만들지 말고~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섬기지 말라~”고 정하셨습니다.(신 5:8-9). 하지만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은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 율법을 받고 있을 때 모세의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그들은 시내산 아래에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숭배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시고 자기를 위한 예배, 우상 숭배의 결국으로 삼천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출애굽기 32: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출애굽기 32:7-8)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다 같은 예배는 아닙니다. 예배의 형식은 같을지라도 드리는 내용물 즉, 신앙고백의 중심에 따라 하나님을 위하여 드리는 예배와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예배로 나뉘며 그 끝은 생명과 사망으로 갈라짐을 보여주십니다.

   역사는 말합니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화려한 성전이 있었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있었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자기 만족과 자기들의 평안과 이 땅의 축복만을 위한 예배의 결국이 바벨론 포로 생활로 이어졌고 2500여년을 유리 방황했다고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본향을 향하여 이 광야의 삶을 걸어야 하는 순례자임을 출애굽기 3:18절 에서 말씀합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이러한 순례자의 삶 가운데서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제사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들어가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룩한 예배자들로 우리 모두가 온전히 세워지길 위하여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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