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5장 1-8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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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5장 1-8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3.05.16 07:09

본문말씀: 사55:1-8

제   목: 영혼이 목마른 자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라. (사55:3) Incline your ear, and come unto me : hear, and your soul shall live; and I will make an everlasting covenant with you, even the sure mercies of David (Isa 55:3) 


세계최대 월마트의 창업주이자 미국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돈을 번, 샘 월튼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나는 인생을 잘못 살았다.' 라는 고백의 말입니다. 


월마트를 만들고 키우느라, 그의 하루는 늘 분주하고 번잡했답니다. 


그는 자식들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답니다. 


손자들의 이름을 절반도 외우지 못했답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러서야 가족을 돌아보며 후회했습니다.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 합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인류공동체입니다. 


가정 안에서 사랑이 이뤄지고, 행복이 싹이 트고, 가정에서 다음세대가 세워져야 합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해야 나라도 건강합니다.


특히 여러분의 가정에 회복을 넘어 행복을 누리길 축복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소유가 많고, 사회적 명성이 있고, 부모가 지식수준이 높아야 행복한 것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가정 안에 웃음소리가 멈추고, 가정이 깨어지고 자녀가 탈선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외적 관리도 중요하지만 내적 관리는 더 중요합니다.


인생을 무너트리는 적이 밖에 있는 게 아니라, 안에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밖의 적보다 안에 적이 더 무섭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의 정복을 앞두고 아이성에서 참패를 당했습니다. (수7:16-21)


백성들은 전쟁하고 있는데 도둑 아간 때문에 전쟁에 참패를 했습니다.


큰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기에 아이성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유다 지파의 아간과 같은 내부의 적이 없기를 기도해야합니다.


가정에도 교회에도 마음에도 내부의 적이 없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큰 성공을 꿈꾸기 전에, 먼저 가정의  행복을 회복하고 신앙을 회복하는 은혜가 중요합니다.


로마황제 네로의 어머니 아그리피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압니다.


그는 욕망을 채우려고 자기 남편을 독살시켰습니다. 


자기아들 네로를 황제로 만들려는 탐욕 때문에 남편에게 독버섯을 먹여 죽였습니다. 


아버지를 죽이면 안 된다고 매달렸지만, 네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너희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독을 넣어 준 버섯을 먹고 사지를 비틀어가며, 아버지가 죽어가는 비참한 모습을 네로가 보았습니다. 


이 광경을 본 네로의 정신세계는 황폐하게 병들었습니다. 


네로가 16세에 황제가 되었을 때, 수많은 사람을 죽일 뿐 아니라, 

자기 어머니도 죽이고 이복동생도 죽였습니다. 


베드로와 바울도 네로에 의해 처형하고 기독교를 박해한 폭군이고, 로마 시에 불을 지르고 하프를 연주하는 미치광이 황제가 되었습니다.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남편까지 죽인 어머니의 잔인한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네로도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히면 영혼도, 정신도, 인생을 황폐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마약은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지 못하고, 결국 패망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무엇인가 목말라 있습니다.


그러기에 만족이 없습니다.


(1) 가난할 때 보다 부요해 질수록 더 목마릅니다. 


(2) 못 배운 사람보다 많이 배울수록, 근심걱정이 더 많습니다.


(3) 소유가 적을 때보다, 많을수록 목이 마릅니다. 


(4) 풍요하면 행복지수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공허가 더 커가는 것입니다. 


(5) 사람은 풍요할수록 만족하기보다 목마름이 더 많아 집니다. 


이것을 인간의 실존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짐승과 다릅니다. 


의식주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정신이 있고,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목마름이란 만족이 없고 곤고함을 말합니다. 


영혼의 목마름은 하나님이 채워주셔야만 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주전 690년경에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사55:1)


여기에 물은 말씀을 가르칩니다.


이는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신다, 고 했습니다.(엡5:26)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내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수 없다고 했습니다. (요3:5)


여기에 물이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


‘영혼이 목마른 자들아 하나님께로 나오라’ 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 하느냐? 내말을 들으라. 그리하면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고 했습니다. (2절) 


그러기에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시 자니라(요6:27)


인생의 문제들이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막혔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마음에 평안이 없고 안식이 없습니다.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될 때,  평안을 얻고 안식을 얻고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됩니다. 


이사야는 영혼의 목마른 자들아 하나님께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55:3)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을 살립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한다고 했습니다.(시19:7)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영혼이 목마른 자를 향해 세 가지 방법으로 초대하셨습니다.


1. 영혼이 목마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3절)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영혼이 산다, 입니다.


1) 유대인들은 자녀 교육하는 중요한 세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1) 하나는 ‘헷세드’ 라는 단어입니다. 


이 뜻은 ‘은혜’ 라는 말입니다.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합니다. (신5;10)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였오. (손경민 목사)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은 ... 모든 것이 은혜 였오.


우리가 은혜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나온 것이 은혜요.

 

광야에서 가나안까지의 과정이 은혜라는 고백입니다. 


이것을 ‘헷세드’ 라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입니다.  


(2) 또 하나는, ‘자카르’ 라는 단어입니다. 


  이 뜻은 ‘기억하라’ 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신32:7)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라. 는 말입니다.


부모님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교육합니다. 


(3) 또 하나는, ‘쉐마’ 라는 단어입니다. 


이 뜻은 ‘들으라’ 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신6:4절)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말씀을 들을 때, 지혜를 얻습니다. 


평안을 얻는 길이요.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쉐마교육을 철저하게 시켰습니다.


2)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영혼이 삽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3절 하)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영원한 언약을 허락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암7:7에 말씀을 다림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씀입니다.

 

시119:105에 주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가 항구로 도착할 때, 등대의 불빛을 보고 들어오는 길잡이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시119;11에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었나이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는 쉐마 교육을 시킵니다. 


특히 어릴 때, 어떤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았느냐에 따라, 기독교인이 되기도 하고, 불교인이 되기도 하고, 원불교인이 되기도 합니다.


듣는 것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믿음도 들으면서 시작됩니다.


혼돈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길 축복합니다. 


2. 영혼이 목마를 때 하나님을 찾으라. (6-7절) 


1) 영혼이 목마를 때는, 하나님을 찾을 때 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 할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사55:6)


영혼의 목마름이란 삶이 곤고할 때입니다. 


평안할 때 보다는 오히려 삶이 곤두박질치고 풍랑을 만나고 어렵고 힘들 때입니다. 


아이들이 편할 때는 부모를 찾지 않습니다. 


군대를 갔거나 해외를 나가 있는 자녀들이 전화가 자주 올 때는, 뭔가 힘들고 안정이 안 된 것입니다. 


오히려 전화가 뜸하면 잘 있다는 신호입니다. 


평안하고 즐거우면 오히려 안 찾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가 대부분 편안하고 잘될 때 하나님을 잘 섬길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자들도 배부르고 편안할 때는 주님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끼리 노를 저어 가다가 배가 풍랑을 만나 두려울 때, 그제 서야 배에 주님이 계시지 않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막4:35-41)


여러분도 삶이 힘들고 어렵습니까? 


인생의 돌풍을 만났습니까? 


낙심하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으세요. 


하나님이 여러분 곁에 더 가까이 찾아와 계시는 시간입니다. 


2) 또한, 하나님을 부르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부르라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말합니다.(6절)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지나갑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를 잘 잡는 것이 지혜입니다.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 성도가 기도할 수 있는 기회, 충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참 새떼가 우리 밭에 앉았다고 내 것이 아닙니다. 


잡아야 내 것이 됩니다. 


신앙도 하나님을 만나는 때가 있습니다. 


만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내 영혼이 목마르고 삶이 곤고하고 지칠 때,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 


하나님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3. 또 하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고 하십니다. (7-8절) 


1) 하나님께 돌아올 때 회복이 있습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와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이 여기시리로다.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너그럽게 용서하리라. (7절))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은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탕자가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때, 잃었던 자녀의 신분이 회복되었습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올 때 안식이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7절) 


아이가 부모와 떨어지면서 사고가 일어납니다. 


신앙도 하나님과 멀어질 때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 품으로 돌아올 때 안식이 있고, 평안이 있고 용서가 있습니다.  


2) 또한, 하나님과 다름을 인정하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8절)


지금 이 사회가 왜 이렇게 갈등이 많습니까? 


상대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등이 치유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1) 하나님과 내 생각이 다릅니다.


사울에게 아말렉에서 잡아온 짐승이든 사람이든 모조리 멸하라고 했는데 죽이지 않고 숨겨두었습니다. (삼상15:3)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이들을 남겨두면 훗날 쓴 뿌리처럼 번성해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의 생각은 이들을 종으로 삼으려고 살려뒀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훗날에 다시 번성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는 잡 족속들이 되었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 생각이 다름을 알아야합니다. 


(2) 또한, 하나님과 내 길도 다릅니다.

 

우리는 한치 앞을 모르고 사는 것이고, 하나님은 미래까지 아시고 길을 인도하십니다. (8절)


그렇습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빌리그레함 전도 때마다 찬양을 하는 맹인 간증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나를 인도해 주는 사람은 100m앞에 무엇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1m앞에 물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이야기할 뿐입니다.


하나님도 내 앞길의 5년 후, 10년 후 무엇이 있는지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오늘 이라는 순간순간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걸어갈 때, 한걸음 한걸음을 인도하시고 책임져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영혼의 목마른 자들을 초청하십니다.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1) 하나님 말씀을 들으라. 


(2) 하나님을 찾으라. 


(3)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러면 영혼이 살리라. 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영적교재가 회복됩니다.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됩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어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11절) 는 말씀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로 (雨露)가 땅에 내려와 목적을 이루듯이, 하나님이 한번하신 약속의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는 뜻입니다.(11절)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2:13)


영혼이 곤고하고 지칠 때 하나님을 찾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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